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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우리 개, 급사할 수 있다고?

【코코타임즈】

비만의 사전적 정의는 체지방이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이른다. 하지만 비만은 단순히 과체중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차적인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수명을 단축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보는 입장도 적지 않다. 비만으로 인해서 수명이 단축될 수 있는 두 가지 상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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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크 영향으로 급사하기도

비만은 관절에 악영향을 미친다. 비만으로 인한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는 디스크이다.

디스크는 통증이나 보행 이상만을 유발하지 않는다. 드물게는 디스크 연골이 터져 척수 신경에 손상을 입히는데, 척수 신경이 녹는 ‘척수 신경 연화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 기관 허탈, 호흡곤란 유발해

비만한 개는 ‘기관 허탈’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 허탈이 생긴 개는 거위처럼 ‘컥-컥-‘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소리는 내는 이유는 호흡이 원활하지 못해서다. 기관은 호스처럼 생긴 공기 통로를 말한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이기종 원장은 “비만이나 여러 이유로 기관이 좁아지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데,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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