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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견 종류와 특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토종견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견종백과 – 토종견 편

진돗개

대표적인 국견인 진돗개는 전라남도 진도 출신으로 털의 색에 따라 여섯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황갈색의 황구, 흰색의 백구, 황갈색과 검은색, 흰색이 섞인 재구

검은 털의 흑구 황갈색에 검은 무늬를 가져 호랑이를 닮은 호구,

눈 위에 갈색 점이 있는 네눈박이(블랙탄)가 있습니다.

진돗개는 역삼각형 머리와 곧게 선 귀가 특징입니다.

진돗개는 충성심이 강하고 영리하며 귀소 본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보호자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강하며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공격성이 높은 편입니다.

진돗개는 특별한 훈련이 없어도 사냥에 우수한 능력을 보이며,

활동량이 높아 산책과 놀이를 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풍산개

함경남도 풍산군 출신인 풍산개는 오래전부터 길러오던 북한의 대표 견종입니다.

개마고원 근처 산악 지대인 풍산에서 자라 질병과 추위에 강하고 튼튼합니다.

진돗개와 비슷한 외모지만 더 크고 건장하며 단모종과 장모종이 있습니다.

풍산개는 시베리아 호랑이 사냥개로 활동했을 만큼 용맹하고 뛰어난 사냥 능력을 가진 견종입니다.

사람에게는 순하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사냥할 때에는 눈빛이 달라질 만큼 사납게 변한다고 합니다.

삽살개

경북 하양 출신인 삽살개는 이름에 ‘액운을 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털색이 다양한데요.

황색과 흑(청)색 삽살이가 가장 많고 백색, 바둑이색 같은 다양한 색의 삽살이들도 볼 수 있습니다.

삽살개는 특히나 풍성하고 복실거리는 털이 아주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또한, 삽살개는 신라시대에 왕실에서만 키우는 신성한 강아지였습니다.

삽살개는 집과 가족을 보호하고자 하는 습성이 강해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보호자에게는 관심이 많고 다정한 성격이기에

훈련을 통해 분리불안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주개 동경이

경북 경주 출신의 동경이는 댕견이라고도 하는데요.

‘꼬리가 없는 강아지’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짧은 꼬리가 특징입니다.

그래서 ‘꼬리가 없으니 재수없는 개’라고 하여 장애견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진돗개가 한 보호자만을 섬긴다면, 동경이는 낯선 사람이 와도 꼬리를 흔들며 좋아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바보개라고도 불릴 정도랍니다.

이와 같이 동경이는 성격이 좋고 온순해 사람과의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한국의 토종들은 다른 외국 품종에 비해 늑대의 유전자형을 많이 가지고 있어

야생성과 가냥 본능이 강한 편인데요.

하지만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도 깊어 올바르게 훈련한다면 늠름하고 멋진 가족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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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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