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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의 자리를 뺏는 이유 5가지
1. 앉아있던 곳이 따뜻해서
집사가 앉아있던 자리는 집사의 체온으로 데워져 다른 장소보다 따뜻합니다.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집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따뜻하게 데워진 자리를 차지하려고 할 수 있어요.
또, 집사가 앉아있던 자리는 집사의 냄새도 묻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고양이의 정상 체온은 사람보다 1~2도 정도 높아요. 또,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트북 위, 햇볕 아래 등과 같은 따뜻한 장소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날이 추워지면 집사의 자리를 뺏으려는 행동이 잦아질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따뜻한 소재의 이불, 침대, 숨숨집 등을 구비해 주는 것도 좋아요.
2. 원하는 게 있어서
고양이가 원하는 게 있을 때 집사의 관심을 끌어보려 자리를 뺏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 집사를 빤히 쳐다보거나 길게 울음소리를 내기도 해요.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물그릇이나 밥그릇이 비진 않았는지, 고양이 화장실이 더럽지는 않은지 등을 부족한 게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단순히 어리광을 부리는 걸 수 있어요. 간식이 먹고 싶거나 집사와 놀고 싶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 고양이가 집사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자리를 차지한다면, 앞서 설명한 것 외에도 여러 가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집사의 일을 방해하는 행동, 발로 꾹꾹 누르는 행동, 졸졸 쫓아다니는 행동 등이 있어요.
3.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우리는 쉬는 장소에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며 놀기도 하고, 밥이나 간식을 먹기도 해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이 모습을 보고 집사가 쉬는 장소를 특별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집사가 쉬는 자리를 차지하려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고양이가 TV나 컴퓨터에 관심을 보인다면, 고양이 흥미를 끌 수 있는 영상을 틀어주는 것도 좋아요. 곤충, 새, 물고기 등이 나오는 영상이 대표적입니다. 또, 야구나 탁구처럼 공이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 자동차나 자전거 경주 영상도 좋아한다고 해요.
4. 안심되는 장소라서
고양이는 집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집사 옆에서 안정감을 느껴요. 집사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집사가 앉아있거나 휴식을 취하는 곳이 자신에게도 안전한 장소라고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자꾸 집사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걸 수 있습니다.
- 고양이는 집사를 사랑하는 만큼 집사의 냄새도 좋아해요. 집사의 냄새를 맡으며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집사가 앉았던 자리뿐만 아니라 옷, 신발, 이불 등에서 자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고양이가 집사 이불을 자꾸 차지하려고 한다면? 집사의 냄새가 좋거나 따뜻해서도 맞지만 다른 이유도 있어요. 안심할 수 있고, 이불의 푹신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5. 집사에 대한 독점욕 때문에
집사에 대한 독점욕이 있는 고양이는 집사가 있는 곳 또한 자신의 구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사가 주로 행동하는 구역에서 잘 벗어나지 않으려 하고, 집사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수컷 고양이는 집사에 대한 독점욕이 강하고 질투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고양이가 질투를 하면 집사가 집에 돌아왔을 때 몸을 비비며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또, 손이나 발을 깨무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