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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반려동물 위해 월 23만원 사용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월평균 비용은 2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 831명에게 ‘펫팸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집계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들에게 자신을 펫팸족(pet+family)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93.9%가 자신을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펫팸족’이라고 답했다.

반려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금액은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보다 1인 가구 그룹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26만 원을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다인 가구의 경우는 월평균 21만 원을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5만 원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펫팸족을 겨냥한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68.7%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자동 급식기(45.9%), CCTV, 수면등과 같은 홈케어 서비스(38.9%), 반려동물용 GPS 목걸이(25.9%),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24.0%)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수 응답)

이어 ‘산책, 돌봄 서비스 등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1인 가구 그룹 중 47.9%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다인 가구 그룹에서는 26.8%만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힘든 점에 대해 직장인들은 ‘출근 후 혼자 있는 동물에게 드는 미안함'(69.3%)을 우선으로 꼽았다. 그 외에는 ‘외식, 여행 등에 제약이 생긴다'(37.8%), ‘이웃에게 눈치가 보인다'(19.9%), ‘식비 등 비용 부담'(18.8%)을 고충으로 꼽았다.(복수 응답)

출근 후 반려동물이 하루 동안 혼자 보내는 시간은 1인 가구 평균 8.2시간, 다인 가구는 평균 8.0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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