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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조용! 두 신입생에게 직장 예절 교육하기

미국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 로셸 씨 또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편하게 일할 줄 알았던 그녀에게 두 가지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바로 로셸 씨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스위티와 블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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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까불이의 피가 흐르는 두 레트리버는 로셸 씨가 일할 때마다 온갖 방해를 합니다.

“테니스 공을 제 무릎 위에 얹어 두거나 앞발로 제 등을 짓누르곤 합니다. 이를 이겨내고 업무에 집중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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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셸 씨는 인내심 있게 두 댕아치들을 무시하고 일을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있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회의를 하거나 고객과 전화 상담을 할 때이죠!

“저만 방해하는 건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그녀는 무례한 두 까불이에게 직장 기본예절 교육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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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자료까지 특별히 만들어온 로셸 씨는 두 철부지 댕댕이에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전화할 땐 짖지 마세요. 멍? 이런 거 하지 마세요. 아시겠죠?”

웬일일까요?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스위티와 블링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 로셸 씨의 말을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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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셸 씨의 교육 내내 두 댕댕이는 머리를 좌우로 갸우뚱했습니다. 두 댕댕이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로셸 씨는 직장동료들에게 자신만만하게 말을 건넸습니다.

“두 녀석들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놨어요. 다신 안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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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회의가 시작된 지 10초도 되지 않아 로셸 씨의 수화기에서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멍!!!”

순간 직장 동료들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고, 로셸 씨는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오 마이 갓, 죄송합니다.”

다행히 직장 동료들과 고객들은 로셸 씨의 반려견들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회의를 시작할 때마다 그녀에게 이렇게 묻는다고 하네요!

“자. 스위티와 블링도 회의에 참석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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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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