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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몸을 자꾸 숨기는 ‘뜻밖의 이유’

【코코타임즈】

반려인은 반려동물이 몸이 아플 때 보내는 행동 신호를 잘 눈치채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고양이는 개와 달리 평소 아파도 티를 크게 내지 않는 성향이어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반려동물 의료정보 전문매체 펫엠디(petMD.com)를 기반으로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신호 몇 가지를 알아봤다.

고양이는 아플 때 어딘가에 몸을 숨기는 습관이 있다.

미국 미주리동물메디컬센터 켈리 리안 박사는 “고양이는 야생에 살 때 몸이 아프면 포식자에게 공격당하기 쉬워져 자신의 안위를 위해 본능적으로 숨어있는데, 이러한 습관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있다”고 했다.

리아 박사는 이어 “또 다른 일부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몸이 아프면 안전한 곳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며 잠자고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숨는다고 본다”는 견해도 소개했다.

평소 온순하던 고양이가 갑자기 신경질적으로 돌변하는 것은 질환 의심 신호다. 예를 들어, 관절이나 척추 통증이 있는 고양이는 통증 부위를 만졌을 때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질환이다. 체내 대사가 빨라지면서 행동이 활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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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적대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고양이의 목 부위에 있는 갑상선은 평소 만져지지 않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생기면 갑상선이 부어 만져진다.

심한 입 냄새도 병의 신호일 수 있다. 양치질을 깨끗이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흔한 원이지만, 당뇨병이나 콩팥, 간, 심장 질환이 있어도 입 냄새가 심해진다.

리안 박사는 “당뇨병이 있으면 입에서 단 내가 나고, 목마름이 심해지고 소변량이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장(콩팥)질환이 있으면 입에서 구린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콩팥이 체내 노폐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한 탓이다.

이밖에 평소 자주 울던 고양이가 울지 않거나, 반대로 자주 울지 않던 고양이가 많이 우는 것도 몸이 아파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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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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