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에 대한 ‘로망’ 때문에, 또는 단순히 과시용으로 동물을 키우게 된다면 언젠가는 후회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로망이나 이상이 아닌 현실이다. 달콤한 상상만으로 덜컥 동물을 키울 경우 힘이 들거나 키울 여건이 안되면 유기하거나 파양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혹은 동물이 아프거나 말을 듣지 않아서,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줘서, 사람보다 수명이 짧은 탓에 먼 훗날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힘든 날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모든 것을 감수하고도 동물을 키우기로 마음먹었다면 거쳐볼 만한 과정이 있다. 바로 임시 보호이다. 임시 보호는 동물이 입양되기 전까지 임시로 보호하는 제도를 말한다.
유기동물 보호소 등 시설에서 지내는 동물이 안락사 위기에 처해 있거나 극한 환경(한여름, 한겨울 등)에 놓여있을 때, 길을 떠돌아다니는 동물을 발견했을 때 주로 임시 보호를 하게 된다.
임시 보호는 주인 없는 동물을 돌봐주거나 한 생명을 살린다는 데에 의의가 있기도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실제로 동물을 키우면서 예비 반려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게 돕기도 한다. 만약 보호 중이던 동물을 계속해서 키우고 싶다면 보호시설에 입양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