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놀이를 하면 스트레스 완화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고양이에게 위험한 장난감 사용은 삼가야 한다.
고양이가 이물질을 삼킬 경우 장폐색이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다란 막대 끝에 깃털 달린 장난감을 흔들어주면 고양이는 무척 좋아한다. 움직이는 물체를 잡으려는 본능이 발동하기 때문인데, 이때 눈을 찌르는 경우가 많다. 또, 질이 좋지 않은 장난감일 경우 깃털이 쉽게 빠지고 고양이가 삼킬 수 있어 위험하다.
털공도 고양이에게 무척 위험한 장난감이다. 호기심으로 물고 놀다가 털실을 삼킬 위험이 있다. 고양이 혀에는 가시 같은 돌기 수백 개가 나 있는데, 털실이 돌기에 걸릴 경우 잘 빠지지 않아 삼키게 된다. 고양이가 털실이나 기타 이물질을 먹으면 장이 막혀서 장폐색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털실 등을 삼킨 고양이가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더러 있다.
털공 외에도 끈 형태로 된 장난감은 피하는 게 좋다. 엎치락뒤치락하며 다리나 목을 칭칭 감을 수 있다. 놀랄수록 발버둥을 치기 때문에 끈이 더욱 칭칭 감기고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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