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acebook/Lisa Plummer(이하) |
[노트펫] 소파 위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나란히 창밖 구경을 하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와 인디애나주 접경지역 미시아나(Michiana) 지역매체 WSBT는 미네소타주 레이크빌에 사는 여성 리사 플러머가 촬영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플러머는 생후 5개월 된 비글 종 강아지 ‘보(Bo)’와 생후 10개월 된 고양이 ‘재스퍼(Jasper)’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는 그의 고양이 형제인 재스퍼를 너무 사랑한다. 그러나 그들은 말 그대로 끊임없는 혼란으로 나를 미치게 만든다”며 “이 달콤한 순간은 내 마음을 녹였고, 내가 그들에 대해 했던 나쁜 말들을 모두 되돌리고 싶게 만들었다”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나란히 앉아 창밖 구경을 하고 있는 보와 재스퍼의 모습이 담겼다.
소파 위에서 장난을 치던 보와 재스퍼. 등받이 위에 있던 재스퍼는 창밖을 보기 위해 보에게서 등을 돌렸다.
그러자 보는 재스퍼가 있는 등받이 위로 점프해 올라갔다.
흔들거리는 등받이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보는 형 재스퍼의 어깨에 앞발을 올렸다.
강아지 동생 ‘보’의 모습 |
재스퍼는 그런 동생이 싫지 않은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그렇게 형제는 몸을 맞대고 사이좋게 창문 밖을 함께 바라봤다.
현재 이 영상은 3만 5천 번 이상 조회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광경이다”,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들”, “그들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