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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보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메리칸 밥테일 American Bobtail

아메리칸 밥테일

【코코타임즈】

아메리칸 밥테일(American Bobtail)은 1960년대 후반 미국 애리조나주의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 처음 발견된 고양이이다.

샴고양이와 꼬리가 짧은 미국의 야생 고양이를 교배시켜 반은 짧고 반은 긴 꼬리의 고양이들을 탄생시켰으며, 이때 태어난 고양이 중 짧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를 꼬리가 긴 고양이와 다시 교배시켰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은 모두 꼬리가 짧게 태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에반스라는 고양이 애호가와 그의 동료들은 짧은 꼬리의 우성 인자를 인지하게 되었고 미국에 생존하는 야생고양이의 활기찬 이미지에 성격은 상냥하고 붙임성 좋은 아메리칸 밥테일을 완성 시켰다고 한다. 국제 고양이 협회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는 아메리칸 밥테일을 1989년 새로운 품종으로 받아들였고 2002년에는 완전히 인정해주게 되었다.

이후 고양이 애호가 협회 (Cat Fanciers Association)와 미국 고양이 애호가 협회 (American 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도 아메리칸 밥테일을 독립된 품종으로 연이어 인정해 주게 되었다.

일반 고양이보다 ½전후의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어 밥테일(Bobtail.짧게 자른 꼬리)이라 이름 붙여졌지만, 꼬리가 아예 없거나 토끼처럼 짧은 맹크스(Manx)와 이름이 같은 제패니즈 밥테일( Japanese Bobtail)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품종이다.

아메리칸 밥테일은 성묘가 되기까지 2~3년 동안 매우 천천히 성장하는 편이다. 솜털같이 부드럽고 짧은 속털과 거친 중간 길이의 겉털의 이중 모이다. 목과 뒷다리, 꼬리, 아랫배 쪽의 털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길며, 전체적으로 여름에는 짧고 겨울에는 길어지는 특징이 있다.

목욕은 거의 필요치 않지만, 털 관리는 일주일에 최소 2번은 해 줘야 엉키지 않는다. 털 색깔은 흰색 검은색 황색이 주를 이루지만 그 외에도 여러 색깔이 존재하며, 무늬 또한 매우 다양하다. 잘 발달한 근육과 긴 다리 등, 아메리칸 밥테일을 완성시킨 애호가들의 의도대로 이들의 외모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야생미를 가지고 있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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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하고 야생미 넘치는 외모는 달리 아메리칸 밥테일은 조용하지만 붙임성 있고 눈치도 빨라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낯선 사람은 경계하기도 하지만, 주인과 주인 가족의 부름에는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게 반응한다.

기본적으로 태평스럽고 조용하며 온화한 성격이라 혼자서도 잘 지내며, 다른 고양이나 개와도 편히 잘 어울린다. 아메리칸 밥테일의 평균 수명은 11~15년이다.

[건강 체크포인트]
아메리칸 밥테일은 건강에 대한 특별한 유전적 소견이 없으며, 유의 사항 또한 사례가 없다.

[요약]
원산지 : 미국
성격 : 호기심이 강하며 붙임성이 좋다.
몸무게 : 3~7kg 내외
2015년 CFA(The Cat Fanciers Association)발표 올해의 유명 고양이 36위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by Chang Pet,flickr(All Rights Reserved)https://www.flickr.com/photos/changpet/41245160754
출처2: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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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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