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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모래 캣츠몽 에피소드 5_지구별 고양이의 로망, 캣츠몽, B-612 어린왕자별의 장미 한송이처럼…

천사모래 캣츠몽 에피소드 5

브랜드 수도 늘고, 임가공 회사도 늘어났으나

독자적인 원료 수입 한계로 비슷한 수준의 제품 생산.

신생 브랜드의 제품 차별화 노력 가속

3세대 브랜드들은 정말 정신없이 생겨난다.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요즘처럼 1주일이 멀다하고 신생 고양이모래 브랜드가 나온적이 없다. 다들 어떻게 만들고, 어떤 점이 다르고, 또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들여다 볼 짬이 없을 정도다. 말들은 또 어찌나 잘 만들어 내는지….예술이다.

꽃이 하는 말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해야 했었다 _ 어린왕자 중에서

벤토모래 브랜드를 출시하려면 첫번째 조건이 원료다. 좋은 원료가 좋은 고양이모래의 첫번째 조건이다. 웬만한 회사는 원료를 직수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는 OEM으로 만든다. 원료만 수입해서 공급하는 수입대행회사도 꽤 되지만, 자가 공장설비가 없는 신생 고양이모래 회사의 경우 그 원료를 다시 OEM공장으로 보내야 되는데, 다른 곳에서 사온 원료를 단순 임가공만 해주는 OEM공장은 거의 없다.

OEM제조공장의 수준은 어떨까. 고양이모래 국내 OEM공장은 몇 개 안된다. 자체 수입하는 원료의 양도 많지 않고, 원산지도 비슷하고 공장설비 규모도 크지 않다. 기계설비 수준도…OEM이라는 공정이 기본적으로 먼지 털고(필터링) 집진하고, 중량별로 계량화해서, 봉투에 담는 과정에 불과하므로 큰 차이가 없다.

모래를 만들어주는 회사도 늘어나는 브랜드 수에 따라 늘고 상황이다. 중국산은 화탕, 카인드펫, 헬스가토스,대명, 오성케파스 등의 회사에서 임가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산은 킴코, 아로펫, 포지티브, 로씨일가 등이 오래된 회사이다. 규모면에서는 최근 음성 산업단지에 새로 공장을 연 아로펫이 가장 크고 현대적이다. 한국파라마운트 용인공장도 크고 라인도 여러 개지만 매직카펫 자사 모래만 생산한다.

  프리미엄 소디움 벤토나이트의 중심_와이오밍주

미국 와이오밍주 _ 전세계 소디움계 벤토나이트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그밖에 슬기로운사람들, 주문진규사, 동해소재, 에코트리 등의 회사가 최근에 업종추가 또는 변경해서 자사제품과 OEM제품을 생산한다. 마이도미넌트 같은 몇몇 곳은 자사 모래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업체들은 특정 원산지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에 따라 중국산과 미국산, 캐나다산도 선별적으로 수입, 제품을 생산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미국에 직접 OEM으로 발주하여 완제품을 수입하는 회사도 있다.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대게는 과거에 한국에 들어왔다가 밀려난 미국 브랜드가 브랜드와 파우치만 바꿔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주의할 점은 원료의 차별화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와이오밍주나 사우스다코타주, 몬태나주, 캐나다 앨버타주 등지에서 벤토나이트가 출토되지만….한국 회사들이 원산지에 광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국내 수입되는 원료는 3~4개 미국 회사의 원료를 수입하여 임가공할 수 밖에 없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국내 프리미엄 벤토나이트 고양이모래 브랜드는 품질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3세대 브랜드가 출시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브랜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충성도, 광고홍보 마케팅, 가격 포지셔닝, 타겟층 등에서 구별될 뿐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먼지가 거의 없고, 응고력도 비슷비스하고, 입자 사이즈도 비슷비슷하다. 3세대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면서부터는 첨가되는 탈취제도 1세대, 2세대 브랜드와 달리 활성탄, 제올라이트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캣츠몽 고양이모래 브랜드는

미국산 모래와 러시아산 모래의 블렌딩으로

먼지와 응고력을 해결하고

탈취제 3종 레시피로 무한 탈취력 입증

전반적으로 3세대 브랜드들까지 가세한 고양이 모래 시장은 벤토든, 두부든, 카사바든 신생 브랜드가 치고 올라올 구멍이 점점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성 브랜드의 매출이나 수익성이 더 좋아진 것도 아니다. 죽기살기로 마케팅하는 회사가 많으면 아무리 선방을 잘 해도 고객 이탈현상은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도 헛갈린다. 브랜드가 너무 많다 보니 이제는 어느 것을 사야될지 고민된다. 기존 브랜드만 고집하기에는 먼가 트랜드에 못 따라가는 것 같고. 이 것 저 것 이벤트, 프로모션 할때마다 들어가서 사서 써보긴 하는데, 품질면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기겠고….가격도 전반적으로 비싸졌고. 기성 제품들도 이런 상황에서 조금씩 조금씩 가격을 올려 잡고 있다 보니 중저가 제품은 웬지 처지는 느낌이 들고. 소비자의 심경은 복잡해진다.

캣츠몽 천사모래

★캣츠몽2030 마일드

캣츠몽은 이런 복잡다단한 상황에서 나온 제품이다. 출시년월은 2021년 8월. 이 제품 컨셉은 2018년에 처음 잡았었다. 당시 킴코의 이OO대표와 아르르를 첫 출시하고 나서…초기에 먼지가 잘 잡히지 않고, 몇일 사용하다 보면 응고력이 떨어지거나 잔 부스러기가 간혹 발생한다는 등등의 컨플레인을 접하면서, 그 해결책중 하나로 러시아산 벤토를 수입하여 이런저런 배합비율을 적용하여 새로운 컨셉의 모래를 만들었다.

사실 펫몽공작소 대표와 킴코 대표는 꽤 오랜 파트너쉽 관계이다. 그 후 몇 개의 브랜드를 더 OEM하면서 업그레이드 해 가다가 거의 최종본으로 완성된 컨셉이 캣츠몽1220스탠다드와 캣츠몽2030마일드였다.

캣츠몽 천사모래

★캣츠몽1220 스탠다드

하반기부터는 출시되는 주요 모래 브랜드의 컨셉이 캣츠몽처럼… 전품종, 전연령대 사용가능한 더스트 프리 벤토모래와 모래 입자 촉감에 예민하고 민감한 아이들을 위한 소프트한 벤토모래…두 종류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탈취에 강한 첨가제로 활성탄과 제올라이는 기본이고, 다른 원료 어떤 것을 얼마의 양으로 넣을 것인지 등으로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추세이다.

제품별 무게 또한 고양이 화장실이 특대, 특특대로 커지면서 한번에 들어가는 모래의 양이 기존 가장 표준화된 6.35kg나 7.0kg로는 부족해서 9kg대, 11kg대, 12kg대, 15kg대 등의 제품이 파우치를 달리해서 나오고 있다. 캣츠몽도 조만간 중포장인 9kg대와 대포장인 12kg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진인사대천명…캣츠몽에게는 고객이, 하늘이다. 언젠가는 진심이 통할 날이 올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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