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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공예 ‘하나린’, 유기동물 입양가정에 제작비 지원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유골을 영롱한 빛의 유리공예로 승화시켜온 ‘담글라스아트'(Damglass art; 작가 유영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반려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유기되었던 반려동물을 보호소 등에서 분양받아 키우다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야 했던 가족에 대해 유리 작품 ‘하나린’의 제작비를 40% 지원해주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이런 가족들에겐 하나린 작품이 24만 원이 되는 셈. 하나린 작품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나무 받침도 함께 제공한다.

프랑스 유학파로 그동안 국내외에서 숱한 작품전을 열어온 유영조 작가는 “앞으로 유기동물 보호소 등과도 연계, 유기된 반려동물의 분양에도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담글라스아트는 이어 반려동물 납골당 안치 기간이 지나 유골함을 집으로 다시 가져와야 하는 가족들에게도 같은 조건으로 제작비를 지원한다. 041-85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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