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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평화로웠던 꽃냥이, 18세 시로

머리에 꽃을 얹고 있는 고양이, 인터넷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이 고양이 사진을 한두 번 접한 적은 있으실 겁니다.

머리 위에 꽃, 개구리 등의 다양한 물건을 얹어 놓아도 편안하게 낮잠을 자는 고양이로 유명해졌으며, 지금도 ‘귀여운 고양이 사진 모음’ 등의 게시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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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고양이를 뜻하는 시로네코(시로)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안타깝게도 얼마 전인 3월 2일, 18살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시로가 세상을 떠나자 많은 사람이 믿기지 않는다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데요. 큰 사랑을 받았던 시로의 사진과 함께 네티즌들의 추모사를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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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야, 여기서 그랬던 것처럼 하늘나라에서도 여전히 느긋하고 편안하게 쉬고 있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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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의 미소는 항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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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잘 지내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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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진이 없구나. 당연하지. 시로는 특별한 고양이였으니까. RIP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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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양이+배 = 평화로운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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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너의 삶에서도 포도 향이 났어. 달콤한 고양이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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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바닐라 향이 가득 느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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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마다 시로, 너 사진만 보면 어느새 내가 웃고 있었어. 덕분에 행복했어. 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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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 말 밖에… 지금쯤 체리 밭에서 낮잠 자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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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의 사진들을 다시 한번 살펴본 사람들은 “지금 보니 시로도 참 사랑을 많이 받으며 살았구나” “그러고 보니 시로가 눈 뜬 걸 본 적이 없네” “내 페북 프로필 사진이 시로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 하늘 위에서는 사람도, 동물도 아무런 고통 없이, 아무런 근심 없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과 녀석들의 보호자들 화이팅입니다.

자료출처

시로 인스타그램 @nosenekos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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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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