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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심장 멎을 뻔한 집사 ‘거미인 줄’

피위는 생후 3주 때 구조돼 케이티 씨에게 입양된 고양입니다. 유난히 작은 사람을 뜻하는 녀석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피위는 왜소한 고양이이죠.

하지만 그 작은 체구 덕분에 피위는 깜짝 놀랄만한 특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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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위는 사실 슈퍼파워를 가진 초능력자예요.”

케이티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녀석은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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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놀랍게도 피위가 천장을 거꾸로 타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피위는 냉장고 위로 올라가더니 조신하게 앉아 천장을 뚫어져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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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튀어나온 천장의 구조물을 향해 뛰어들어 두 발로 붙잡더니 이내 허리를 끌어올려 뒷발로 벽을 붙잡았습니다.

네 다리로 천장에 완벽하게 거꾸로 매달린 것이죠.

“저도 야밤에 물 마시러 나왔다가 숨 멎는 줄 알았어요. 거대한 거미인 줄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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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위가 거꾸로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 묻자 케이티 씨가 대답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위대한 힘을 깨달아서…?”

하지만 피위가 항상 천장을 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말에 등산을 가듯 녀석도 일주일에 한 번 천장을 기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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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씨는 피위가 천장에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에 녀석이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말릴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위가 좋아해서 스스로 하는 일을 말리고 싶지는 않아요. 녀석이 가진 위대한 힘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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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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