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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개 ‘아프간 하운드’… 이유는?

【코코타임즈】

아프간 하운드(Afghan Hound)의 우아한 외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다란 털과, 쫙 뻗은 몸매, 날렵한 얼굴이 독보적이기 때문. 귀족 같은 외모와 달리, 아프간 하운드 아이큐는 개 품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 심리학자인 스탠리 코렌 교수의 저서 〈The Intelligence of Dogs〉에 기재된 개 지능 순위 중 아프간 하운드가 지능 순위 중 ‘꼴찌’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순위 평가로 인해 많은 논란이 일었다. 순종적인 보더콜리가 가장 똑똑하고, 자아가 강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짙은 아프간 하운드는 머리가 나쁘다는 식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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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본래 아프간 하운드는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 사람과 함께 산악에 사는 양이나 늑대 등의 동물을 사냥하던 개였다. 독립적인 성격 때문에 훈련이 쉽지는 않지만, 의외로 충성심이 깊고 섬세한 성격을 지녔다. 정말로 머리가 나빴다면 사냥개로 활약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한편, 아프간 하운드는 사냥개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은 편이다. 또한, 암이나 심장병, 비뇨기과 질환 발병률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어서 평소 관련 질환에 관한 관리를 특히 요하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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