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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성격, 역사 및 특징 – 비마이펫 견종백과

말티즈가 꽤나 예민한 성격을 가졌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천사같은 얼굴로 애교를 잘 부리다가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다면 바로 으르렁거리며 돌변하는 말티즈!

오늘은 말티즈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견종백과 – 말티즈

1. 말티즈의 역사


말티즈는 지중해 섬 ‘몰타’에서 유래한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몰타’에서 이름을 따와 ‘말티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티즈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견종이에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다양한 곳에 등장하는 역사가 깊은 견종입니다.

특히, 16세기 중반,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총애를 받으며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대표적인 실내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2. 순백색의 부드러운 털

말티즈는 부드러운 흰색 털을 가진 게 특징이에요. 털은 바닥까지 닿을 정도로 길게 자라는데, 관리를 위해 짧게 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부드럽지만 털이 가늘어 엉키기 쉽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말티즈는 속털이 없는 단일모를 가진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하지 않으며 털빠짐도 거의 없습니다.

또한, 말티즈는 귓속에도 털이 나요. 그리고 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귓속 통풍이 쉽지 않습니다. 귀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어 어느 정도 귓속 털을 제거해주고 주기적으로 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말티즈 귀에 염증이 이미 있는 경우 귓속 털을 뽑으면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동물병원에서 상담 후 귓속 털 제거를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또, 귓속 털을 너무 많이 뽑으면 피부가 자극되어 오히려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과하게 뽑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말티즈가 취약한 질병


말티즈는 건강한 편이며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입니다. 단, 몇 가지 조심해야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안과 질환, 기관지 질환, 관절 질환 등이 있습니다.

특히, 눈물이 흐르는 관인 눈물관이 막혀 눈물이 밖으로 넘치게 되는 유루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래서 눈곱이 잘 끼고 눈 주위 털이 뭉치며, 붉은색 눈물 자국도 생기기 쉬워요. 그래서 눈 주변을 자주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소형견에게 발병률이 매우 높은 슬개골 탈구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슬개골 탈구는 무릎에 있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자꾸 벗어나는 질병을 뜻해요.

발병할 경우 움직이기 힘들어 하고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심해지면 관절염이나 십자인대파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실내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거나 관절 영양제를 먹이는 등의 노력을 하는 게 좋답니다.

4. 내가 1순위야!


말티즈는 자신의 것을 보호하려는 방어욕구가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사회화 훈련과 *리더십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보호자 및 다른 사람, 강아지를 향해 짖거나 무는 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리더십 훈련: 반려인이 리더임을 인식시키는 것

  • 강아지 생후 3개월~4개월까지는 소리, 촉감, 상황 등 다양한 자극을 잘 받아들이는 시기입니다. 만약 이 시기에 강아지를 키운다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게 좋아요. 단, 사회화 시기가 이미 지났더라고 하더라도 적절히 훈련 시키면 사회성이 잘 발달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5. 질투하는 애교쟁이

말티즈는 가족의 사랑을 많이 필요로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족의 관심이 없어졌을 때, 집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결혼, 출산 등), 새로운 반려동물을 데려왔을 때 질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어린 아이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강아지가 질투를 하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요. 또,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낑낑거리기, 쓰레기통 뒤지기, 배변 실수하기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강아지에게 더 관심을 줄 필요가 있어요. 또, 차분히 기다리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문제 행동을 할 때 관심을 보이면 안 됩니다. 문제 행동을 하면 관심을 준다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럴 땐 우선 무시하고, 문제 행동을 멈췄을 때 관심을 주는 게 좋습니다.

6. 말티즈는 고집도 세요

말티즈는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센 견종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때 말티즈를 억압하거나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보호자와의 관계도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넓은 마음과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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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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