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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에 냥펀치 날렸다 ‘냥들짝’ 놀란 고양이..”뜨겁다옹!”

ⓒ노트펫
사진=Instagram/hr_0624(이하)

[노트펫] 무심코 냥펀치를 날렸다가 ‘냥들짝’ 놀란 고양이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꼬롱’이의 집사 혜리 씨는 SNS에 “삶은 계란 만지고 뜨거워서 놀란 고먐미”라는 글과 함께 한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혜리 씨 손에 들린 삶은 계란에 호기심을 보이는 꼬롱이의 모습이 담겼다.

 

  

잘 삶아진 계란이 궁금했던 꼬롱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타입이다 보니 평소처럼 계란을 향해 가볍게 냥펀치를 날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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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고먐미……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몇 번 잽을 날리던 꼬롱이는 젤리에 닿는 따뜻한 계란의 촉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계란에 앞발을 대고 고장이라도 난 듯 멈춰버렸는데.

그러나 점점 젤리가 뜨거워지자 화들짝 놀라 서둘러 발을 떼며 온몸을 돌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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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쟤가 나 아야 하게 했어!! 빨리 혼내줘!!!”

냥청미 넘치는 꼬롱이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4천9백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오오 따뜻해!’ 하다가 좀 있으니 뜨거워지니까 당황하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다”, “저 젤리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 “역시 알 수 없는 그 동물”, “고양이 반응 속도 엄청난 줄 알았는데 이런 허당기가 있었다니 너무 귀엽다”며 귀여운 꼬롱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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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케이케 먼저 선빵을 날렸거든?”

혜리 씨는 “꼬롱이가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 삶은 계란을 보자 호기심이 발동해 만지고 때리며 놀고 있었디”며 “따뜻해서 발을 대고 있었는데, 점점 뜨거워지니 놀란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시 계란은 삶고 식힌 후라 위험하지 않고 따뜻한 정도의 온도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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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신고 자는 타입~

   

혜리 씨네 집에는 고양이 3마리, 강아지 3마리, 앵무새 1마리와 뱀 2마리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동물 친구들이 모여 살다 보니 북적북적하지만, 천사 같은 아이들 덕분에 하루하루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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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지켜주느라 24시간 철통경비 중!

댕냥이 언니 오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막둥이 꼬롱이는 2살 난 코리안 숏헤어 공주님으로, 세상 모든 게 다 궁금한 호기심쟁이라고.

어린 시절,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며 강아지 보모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서일까, 고양이라기보단 강아지의 성향이 더 큰 개냥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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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내가 꼭 지켜줄개~”

“사실 꼬롱이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던 아이”라는 혜리 씨.

“누군가 자기 집 앞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쓰레기더미에 버린 탓에 어미젖 한 번 먹지 못하고 컸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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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이어 “어미 없이 분유를 먹고 컸는데도,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하고 튼실하게 잘 자라줬다”며 “우리 막둥이, 고마워”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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