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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 질환 일으키는 ‘고양이 스트레스’, 최소화하는 방법은?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무척 예민한 동물이다. 달리 말하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주변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심하면 비뇨기계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 원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양이 건강을 위해서는 사소한 변화로도 반려묘가 스트레스받음을 인지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줘야 한다. 보호자가 미처 알지 못했지만 의외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받는 원인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알아본다.

가족 구성원의 부재

집에 돌아와도 가족을 잘 반기지 않는 고양이, 세상 어디에도 이렇게 도도할 수 없는 고양이도 가족이 사라지면 슬픔을 느낀다. 또한, 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일본의 반려동물 행동 상담사 마키구치 카에는 ““식욕저하, 멍한 모습, 반응 저하 등의 모습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가족 부재에 대한 회복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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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새로운 가족이 늘었다 (늘어날 예정이다)

고양이와 새로운 구성원의 갑작스러운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라면 새 가족이 사용할 용품을 집안 곳곳에 미리 옮겨두고 고양이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새로운 구성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끔 반려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어딘가 아프다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신체적 고통도 상당히 큰 스트레스이다. 고양이는 아파도 웬만해서는 티를 내지 않는 습성을 지녔다. 보호자가 고양이에게 관심을 갖지 않으면 질병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괴롭게 만드는 격이 된다.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얌전하거나 반대로 과한 공격성을 띠는 모습,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혹은 전혀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면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

낯선 곳에 놓였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대부분 낯선 환경에 놓이거나 낯선 동물과의 접촉을 꺼린다. 동물병원에 가는 일도 만만치 않다. 동물병원은 낯선 냄새가 나고 여러 동물이 모여있는 만큼 소란스럽기 때문이다.

이런 고양이 습성을 이해하고 만들어진 것이 바로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이다.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은 고양이 습성을 이해하고 고양이 진료에 특화돼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양이가 병원을 다녀올 때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면 고려해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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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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