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반려동물 보호자 열명 중 네명 “지금 먹이는 사료 그저 그래”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열 명 중 여섯 만 만족..사료 바꿔본 경험 77%
사료 구매, 온라인 쇼핑몰 > 온라인 전문몰 > 오프라인 전문매장 > 동물병원 순
보호자 61% 건강식품·영양제 급여..관절/뼈 영양제 1위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노트펫] 반려동물 보호자의 40% 가량이 현재 급여하고 있는 사료를 탐탁지 않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 명 중 여덟 명 가까이는 사료를 바꿔본 적이 있다고 답변, 언제든 마음에 드는 사료가 나타난다면 바꿔줄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13일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내놓은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0’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지난달 27일 전국 20~50대 성인남녀 2500명과 반려견 및 반려묘 보호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응답자의 23.7%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변, 지난해 22.3%보다 소폭 증가했다. 강아지가 70%, 고양이가 30%를 차지했다.

키운 적이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년 46.6%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36.7%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경험한 이들의 비율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현재 키우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39.6%로 전년보다 8.5%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들이 다시 반려동물을 키우는지 여부가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기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유로는 ‘반려동물 관리 어려움’이 가장 컸고,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비용이 많이 들어서’, ‘시간이 부족해서’ 등으로 나타났다. 또 키우지 않는 이들 10명 중 3명은 향후 양육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양육비 가운데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에 대한 조사 결과 현재 먹이고 있는 사료의 만족도는 58%로 열 명 중 네 명이 그다지 만족스러워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보다는 3.1%포인트 올라가긴 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강아지나 고양이가 잘 먹는지 즉 기호성을 1순위로, 충분한 영양 성분 함유와 좋은 재료 사용을 사료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 3가지 측면에서 보호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료 업체에게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실제 응답자의 77%가 사료 브랜드를 바꿔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좋은 원재료와 성분이 들어간 사료를 먹이기 위함이 첫번째였고, 사료를 안 먹어서가 두번째 이유였다. 가성비 좋은 사료와 먹는 즐거움을 위해 바꿨다는 답변도 3, 4위에 올랐다.

사료 구매 장소로는 쿠팡과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이 52.8%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0.9%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큰 변동은 없었다. 펫프렌즈 등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 전년보다 6.1%포인트 높아진 37.8%로 눈에 띄게 점유율을 높였다.

반려동물 전문 오프라인 매장과 동물병원은 각각 4.7%포인트와 6%포인트 줄어든 29%와 22%로 온라인 전문몰로 보호자들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창고형 할인 매장이 5.3%포인트 늘어난 13%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띄고 있다.

보호자들은 ‘저렴한 가격대’와 ‘빠르고 편리한 배송’,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 등을 사료 구매 장소의 선택 이유로 꼽았다. 쿠팡과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이 절반 넘게 차지할 수 있는 이유다.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전문 오프라인 매장은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한편 보호자들의 61%가 사료 외에 건강식품과 영양제를 먹이고 있다고 답했다. 2019년 58%보다 3.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서구 선진국에 비해 보조제 급여 비율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온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절 및 뼈 영양제, 종합 영양제, 구강 영양제 순으로 많이 급여하고 있는데 특히 관절 및 뼈 영양제는 지난해보다 3.9%포인트 높아진 30.2%를 기록한 반면 종합 영양제는 24.2%로 5.1%포인트 후퇴했다. 구강영양제의 급여 비율도 높아져 구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보호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들이 잇따라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매력도를 더 높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가 비싸서, 보험 상품이 다양하지 않아서, 유전질환에 대해 보장하지 않아서, 반려견과 반려묘가 건강해서 등이 이용의향이 없는 이유로 조사됐다. 특히 보험료가 비싸서라는 답이 단수응답 가운데 25.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비마이펫배너광고

이 콘텐츠를 추천하시겠습니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