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이의 어머니이자 어린이 전문 사진작가인 안드레아 마틴(Andrea Martin) 씨는 어린아이와 아기 동물들 사이에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고 믿습니다.
순수한 어린아이는 동물과 의사소통에 가까운 교감이 가능하다는 믿음이죠.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다음 사진 작품으로 어린아이와 어린 동물 사이의 이 신비로운 교감을 담기로 결심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의도대로 표현하기 위해 콘셉트와 색감 그리고 모델 등 작품의 모든 요소를 고민하고 컨트롤합니다.
사소한 소품과 구도 그리고 표정까지 말이죠.
안드레아 씨는 어린아이와 동물의 교감하는 신비로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동화를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순수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아기 동물들을 모델로 삼았죠.
동화나 만화 같은 분위기에 맞게 따뜻한 색감과 조명 그리고 거기에 알맞은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인위적인 느낌을 지우기 위해 자연광을 선호했고 되도록 야외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작가의 의도대로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아이들은 ‘순수함’이라는 언어로 동물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까요…!
혹시 여러분도 어린 시절 대화를 나누던 동물 친구가 있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