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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개보다 독립적인 동물이지만, 집사로서 고양이 안전과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은 생각보다 많다. 그중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것 5가지를 알아봤다.

  • 심장사상충 검사·예방접종 건너뛰지 말 것

실내에 주로 있는 집고양이는 다른 동물과의 접촉이 거의 없다. 그래도 벼룩이나 심장사상충에 옮을 수 있다. 벼룩의 경우 반려인이 개나 고양이가 있는 집에 갔다가 옮아오기 쉽다.

심장사상충을 옮기는 모기도 잠깐 열어놓은 창문으로 얼마든지 들어온다. 특히 고양이는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복수가 차면서 호흡곤란까지 올 위험이 있다.

  • 야외에 나갔을 때 자유롭게 방치하지 말 것

COCOTimes고양이도 밖에 나가 산책을 즐기고 싶을까?

그렇지 않다. 고양이는 보통 자신이 사는 공간에 편히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낀다.

야외를 주시하며 흥미를 느끼는 듯한 고양이도 있는데 단순 호기심이나 혼란, 두려움 때문이다.

오히려 밖에 나가면 차가 오는 길에 뛰어들거나 정신없이 풀숲 밑에 숨을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해 고양이는 야외에서 하는 산책을 달가워하지 않지만, 굳이 데리고 나간다면 안전하게 줄로 묶어 데리고 나가야 한다. 또한 반려인이 자신의 옆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  

  • 창문 열어두지 말 것

창문을 열어두면 고양이가 떨어질 수 있다. 창틀을 걷다가 발을 헛디딜 위험이 있다. 반려인이 일하는 중 사고가 발생하면, 고양이가 창에서 떨어진 후 한참이 지나서야 발견해 응급 처치를 하기 어렵다.

반려인이 고양이를 계속 살필 수 없을 때는 창문이 잘 닫혀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5cm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차에서 고양이 무릎에 올려놓지 말 것

대부분의 고양이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고, 이동장에 들어가 있는 것도 싫어한다. 그렇다고 움직이는 자동차 안에 고양이를 그냥 두면 겁을 먹는다. 운전자를 방해할 수도 있고 고양이가 상처를 입을 위험도 있다. 

따라서 차 안에서 고양이를 사람 무릎 위에 무방비하게 올려놓거나 풀어놓으면 위험하다. 고양이 이동장에 넣고, 이동장을 안전벨트 등으로 좌석에 안정하게 고정시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고양이 칫솔질도 잊지 말 것

고양이는 자신의 이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입을 크게 벌리려고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고양이 이를 닦아주지 않으면 치석이 쌓이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진다. 심지어 이가 빠질 수도 있다. 되도록 고양이 이빨은 매일 닦아주는 게 좋다. 어려우면 일주일에 2~3번이라도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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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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