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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병원 갈 때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자신의 영역을 잘 벗어나지도 않을 뿐더러, 익숙하지 않은 곳에 놓일 경우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동물병원 출입 등 살아가는 동안 최소한의 외출은 피할 수 없다. 누군가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던가. 바깥 활동을 삼가기보다는 외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① 동물병원을 선택하기에 앞서, 고양이 전용 진료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 전용 진료실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은 고양이의 습성에 맞게 진료실이나 입원실, 통로 등을 따로 마련해 두었다. 이러한 환경은 낯선 냄새나 소음, 환경 등으로 인한 고양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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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이동장에 대한 적응도 필요하다

산책하는 고양이가 아니고서야 고양이 외출의 첫 단계는 이동장이다. 이동장에 익숙해져야 첫 관문이 수월해진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이동장은 외출 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동장 안에서 고양이와 놀아주거나 간식을 줌으로써 이동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또한 이동장 안에 고양이가 평소에 좋아하던 물건이나 체취가 묻어있는 담요 등을 넣어주는 것도 좋다.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낯선 곳에 고양이를 풀어둘 때는 조용히 지켜보도록 한다

불안해 하는 고양이를 달래주려고 이름을 부르거나 쓰다듬는 행위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극대화한다. 고양이에겐 특히 낯선 공간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주변 탐색을 마치고 안정을 취할 때까지는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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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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