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의 보은’을 경험해본 적 있는가?
고양이의 보은은 고양이가 먹잇감을 물어다 주는 행동을 말한다. 먹이라 하면 사냥한 소동물이나 곤충부터 음식물 찌꺼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죽은 쥐나 새, 벌레를 물어와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한 캣맘은 “돌봐주는 길냥가 자꾸 쥐를 물어오길래 기겁하며 ‘이런 거 물어오지 말라’고 야단 쳤더니, 그 말을 알아들었는지 피자 조각을 물고 왔다.
비록 군데군데 곰팡이도 피고 언 피자이지만…”이라며 고양이의 보은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고양이는 왜 이런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보호자가 사냥 능력이 없다고 판단 해서,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두고 짐작하고 있다.
과학 뉴스 사이트인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따르면, 고양이가 먹잇감을 물고 오는 이유는 어린 고양이에게 사냥감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야생에서 어미 고양이는 어린 고양이에게 사냥감 야생에서 새끼에게 먹이를 먹는 모습을 가르치기 위해서 먹잇감을 집으로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양이의 행동은 고양이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뜻인 만큼, 고양이가 먹잇감을 물고 왔을 때 화내거나 싫어하는 티를 내지 말아야 한다.
라이브 사이언스는 “고양이가 먹잇감을 물어 오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고양이 관심을 돌린 뒤 ‘선물’을 처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