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인형을 안고 있는 이유 4가지
#1 인형을 안고 있는 이유
1. 내 사냥감이야!
집고양이들은
실제로 사냥을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서 종종 인형을 안고
발로 차거나 물어뜯는 등의 사냥 놀이를 통해서
본능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가지고 노는 인형의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엔 사냥 놀이를 하다가
인형을 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인형이 작은 크기가 아니더라도
인형에 달린 눈이나 단추 등의 부속품을
삼키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합시다.
2. 베개로 쓰는 중이야
고양이 중에서는 턱을 괴고 자는 자세를
선호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인형을 껴안고
마치 베개처럼 쓰고 있다면
인형이 턱을 올리기에 알맞은 높이를 가졌을 수 있습니다.
3. 부드럽고 따뜻해
대부분의 인형은 천과 솜으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푹신한 촉감을 갖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부드럽고 따뜻한 것을 좋아해서
인형을 안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4. 안고 있으면 안심이 돼
만약 고양이가 껴안고 있는 인형이
아깽이 때부터 가지고 놀던 애착 인형이라면
고양이는 인형이 가진
익숙한 냄새와 촉감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인형을 안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2 고양이의 인형을 바꿀 때 주의점
고양이가 아무리 인형을 좋아하여도
사용하는 인형이 너무 낡았거나
오염되었다면 바꿔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인형이 갑자기 사라지면
고양이는 상실감을 느끼고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의 인형을 바꿔야 한다면
가능한 기존에 사용하던 인형과
새로운 인형을 함께 두면서
고양이가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준 뒤 바꿔 주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