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
고양이가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
순간 1. 집사의 외출이 길어질 때
고양이는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생활 패턴이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집사의 외출이 평소보다 길어지면
혼자 남겨진 고양이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집사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순간 2. 병원에 입원했을 때
고양이가 아프면 정도에 따라 입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입원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갑자기 좁고 무서운 공간에 버려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입원을 하게 된다면
집사의 냄새가 나는 담요, 인형 등을
고양이와 함께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면회가 가능하다면, 가능한 매일 찾아가
고양이를 안심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순간 3. 다른 곳에 맡겨졌을 때
보호자가 오래 집을 비우게 되면
혼자 남은 고양이를 위해
고양이 호텔이나 지인의 집에 잠시 맡기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집으로 찾아와 돌봐주는 펫시터나
지인에게 부탁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버림 받았다고 느낀 고양이는
집사에게 외롭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외로울 때 보내는 신호에 대해 알아봅시다.
외로운 고양이가 하는 행동
행동 1. 꾹꾹이, 쭙쭙이
고양이의 쭙쭙이나 꾹꾹이는
아깽이가 엄마 고양이에게 하는 행동으로,
성묘가 되면서 잘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성묘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꾹꾹이나 쭙쭙이를 한다면
응석을 많이 부리는 성격이거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일 수 있습니다.
행동 2. 긴 울음소리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길고 크게 낸다면
집사를 찾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집사가 외출을 하거나 보이지 않아서
불안해진 고양이는
집사를 찾으면서 계속 울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도도하고 자유분방해보이지만
세심하고 예민한 면이 있어
티를 내지 않을 뿐 집사의 무관심에 외로움을 느낍니다.
부득이하게 집을 오래 비우게 됐거나
떨어지는 시간이 생겨도
고양이가 버려졌다 생각하지 않도록
집사의 세심한 배려가 꼭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