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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손가락 사진으로 다시 벌어진 논쟁 ‘진화론 vs 창조론’

최근,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6번째 생일을 맞은 고릴라 아나카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본 사람들은 경이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나카의 손가락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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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카는 멜라닌 색소 결핍(백반증)을 가지고 있는데, 핑크색 빛깔을 띤 녀석의 손은 사람의 손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인간과 원숭이의 유전자는 98% 이상 일치할 정도로 생물학적으로 매우 유사하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막상 사람과 똑같은 피부색을 지닌 아나카의 손을 눈으로 보자 그 사실이 더욱 놀랍게 와닿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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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사람들은 “마치 마치 흙을 만지던 정원사의 손 같다” “이 사진을 보고 나서도 진화론을 부정할 수 있겠느냐 반응을 보이며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다른 동물이 길고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것과 달리, 고릴라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짧고 뭉툭한 손톱을 가지고 있으며 손톱을 통해 바닥에 있는 납작한 물건을 쉽게 집거나 긁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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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숭이는 각각의 개성에 따라 고유한 지문이 있는 데다가 인간처럼 인식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신기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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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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