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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시기 ‘출생 후 3주’… 어떤 변화 겪나

【코코타임즈】

어미개는 강아지를 출산한 직후 대략 3주 동안 강한 모성애를 보인다. 강아지 역시 태어난 뒤 몇 주간은 보거나 들을 수도, 제대로 걸어 다닐 수도 없어서 어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며 지낸다.

출생 직후부터 약 3~4주가량 동안은 모유를 먹는 시기이다. 그러다 점차 모유 분비가 감소하고 강아지가 다른 음식을 섭취할 때쯤부터는 어미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낮아진다.

COCOTimes미국의 강아지 트레이너 러셀 하트스테인(Russell Hartstein)은 “(그 때부터) 어미는 새끼의 독립성을 위해서 새끼를 방치하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라며 “동시에 강아지도 다양한 변화를 겪을 때”라고 설명했다.

  • 유치가 나고 귀가 열리는 시기이다.

강아지는 태어난 지 2주가 지나면 점차 귀가 뜨이고 눈을 뜨기 시작한다.

3주 차에 접어들면 유치가 난다. 또한 귀 청소나 칫솔질 교육 등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다.

  • 사회화 교육의 황금기가 열린다

생후 3~4주 차부터 약 12주 차까지는 사회화 교육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시기. 다양한 외부 자극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겪을 다양한 경험을 미리 시켜주도록 한다. 다만, 강아지가 싫어하거나 거부한다면 멈추고 약한 자극부터 단계를 높여나가도록 한다.

  • 운동량이 증가한다

생후 2주 정도까지는 먹고 자는 것 외에 별다른 신체 활동이 없다. 그마저도 하루 중 90%를 자는 데에 사용한다.

하지만 생후 3주를 지나 4주 차에 접어들면 점차 기어 다니거나 꼬리를 조금씩 흔들며 형제와 놀기 시작한다. 점차 주변이 어수선해지며 격랑이 불어닥치려는 전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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