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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 고양이야? ‘개냥이’ 품종 Top 6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쌀쌀맞은 동물이라는 것도 옛말인 듯하다. 요즘은 ‘개냥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이니 말이다. 개냥이는 ‘개’와 ‘고양이’의 합성어로, 마치 개처럼 애교 많고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를 의미한다.

국제 고양이 협회인 TICA에 따르면, 몇몇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서 개냥이 성향이 조금 더 짙다 한다. 이런 고양이에는 어떤 품종이 있고, 이들 반려묘로 맞이할 때 알아야 할 건강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스코티쉬 폴드(Scottish Fold)

COCOTimes

스코티쉬 폴드의 트레이드마크인 동글동글한 얼굴과 접혀 있는 귀는 귀여움 그 자체이다.

성격 또한 애교 만점이다. 인간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부분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편이다.

적응력이 좋고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과도 곧잘 어울린다. 

안타깝게도 스코티쉬 폴드는 선천적으로 뼈 연골 형성장애 발병률이 높은 품종이다.

이 질환은 두껍고 뻣뻣한 꼬리, 골격 변화로 인한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절뚝임 등의 증상을 보인다.

COCOTimes#통키니즈(Tonkinese)

고양이 중에서도 최고의 애교꾼으로 불린다.

그냥 개냥이, 무릎냥이(무릎에 올라오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넘어서 ‘원숭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높은 사교성과 애교는 물론, 똑똑함과 호기심, 장난기,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이나 각종 피부질환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랙돌(Ragdoll)

COCOTimes

이 이름은 이 고양이를 안으면 헝겊 인형(Ragdoll)처럼 몸을 축 늘어뜨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만큼이나 유순하고 얌전한 성격을 가졌다. 소란스럽지 않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편이다.

사람과 잘 어울리며, ‘개냥이’품종으로 유명하다.

랙돌은 유전적으로 좌심실 근육이 두꺼워지는 질환인 비대성 심근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처럼 유전병 확률이 높은 품종을 키울 때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에 문제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COCOTimes#샴(Siamese)

태국 황실 고양이로 불리는 샴.

샴은 응석이 많고 주인과 장난치거나 관심 끌기를 좋아한다. 대체로 영리한 편이며, 친화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반면, 암컷 샴은 유선종양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없다면 적기에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편이 좋다.

#스핑크스(Sphynx)

COCOTimes

털 없는 고양이로 유명한 스핑크스는 묘한 외모와 달리, 온순하고 애교스러운 성격을 지녔다.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기를 좋아하고, 다른 동물과도 곧잘 어울린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인 편이다.

매우 짧고 부드러운 털만 있을 뿐, 피부 보호나 체온 유지에 필요한 털이 거의 없다.

때문에 더위와 추위에 약하고 피부질환에도 취약한 편이다.

COCOTimes#버만(Birman)

부드럽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

느긋하고 조용해서 활발히 뛰어 놀기 보다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 조용히 노는 편이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울음소리 또한 버만의 성격을 보여준다.

버만은 주인에 대한 애착이나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집을 오래 비우는 편이라면 입양을 고려해봐야 한다.

하지만 버만은 각막 분리증이 생기기 쉬운 종. 각막 분리증은 각막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안구 표면 일부가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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