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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행동 카밍시그널, 어디까지 알고계세요?

| by Ashe |

강아지 행동 카밍시그널, 어디까지 알고계세요?

안녕하세요 도그메이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도 길어지셨을 텐데요. 강아지가 행동으로 보내는 사인, 보호자님은 눈치채고 계신가요? 오늘은 강아지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강아지의 언어 카밍시그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카밍시그널?

우선 카밍시그널이란,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와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불편할 때 보이는 행동이에요. 다시 말해 상대를 안심시키려는 행동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의 카밍시그널을 보호자님이 잘 알아두면 강아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행동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행동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코 핥기

강아지가 계속해서 코를 핥는다면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불편하고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코를 핥다 보면 불안한 감정이 해소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사람으로 치면 다리를 떨거나 손톱을 뜯는 습관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주로 사람이 정면으로 쳐다볼 때, 보호자가 화를 낼 때, 동물 병원에서 진찰받을 때 보이는 행동입니다.

앞다리 들기

강아지가 한쪽 앞다리를 들고 있다면 놀라서 긴장하거나 불편하다는 뜻인데요. 큰 소리가 나거나 물체가 갑자기 지나갈 때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이러한 경우 강아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그 환경에서 벗어나거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졸린 눈

보호자님이 열심히 훈련하거나 꾸짖고 있는데 강아지는 반쯤 감긴 졸린 눈을 보일 때가 있죠. 눈을 게슴츠레 뜨는 이유는 큰 소리를 내는 보호자에게 나는 위협적이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행동인데요. ‘내가 말하는데 잠이 와!?’ 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거나 모면하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품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건 주로 긴장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인데요. 보호자에게 혼날 때 하품을 하는 건 주인에게 진정하라고 하는 뜻입니다. 반대로 사람이 강아지에게 하품을 하는 행위를 하면 흥분한 강아지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곤해서 하품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상황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하루 종일 잠을 잤는데 하품을 한다면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냄새 맡기

강아지가 한 곳에 코를 박고 냄새를 계속 맡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낯선 강아지나 사람이 접근할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공격적인 상대방 때문에 불안하거나 무안함을 느낄 때 주로 보입니다. 이럴 때 보호자님은 강아지가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카밍시그널, 진작 알았더라면 우리 강아지를 더 잘 알 수 있었을 텐데! 지금부터라도 우리 강아지의 행동들을 열심히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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