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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검은 발톱, 어떻게 잘라줘야 할까?

【코코타임즈】

강아지 발톱을 자를 때는 검은 발톱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발톱을 깎을 때 혈관이 잘려나가지 않게 조심하는 게 중요한데, 검은 발톱 안에서 자라는 혈관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 발톱 손질은 한 달에 1~2회 정도가 좋다. 발톱이 과도하게 길면 안쪽으로 살을 파고들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무게중심이 발바닥이 아닌 발톱으로 쏠리면서 보행 자세에 이상이 생겨 관절이 틀어질 수 있다.

결국 발톱 관리를 게을리 하면 이것이 슬개골 탈구, 고관절 탈구의 또 다른 원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발톱 잘라주기

지면으로부터 45° 각도를 유지하고 자른다. 발톱 안에 빨갛게 보이는 곳이 혈관이다. 혈관 앞에서 2~3mm를 남겨두고 잘라주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검은 발톱을 깎을 때는 발톱을 조금씩 자르면서 혈관을 확인해야 한다. 흰 발톱이라면 혈관이 보이기 때문에 길이 조절이 쉬우나, 검은 발톱은 혈관이 잘 비치지 않아서 관리가 어렵기 때문. 이럴 때는 발톱을 조금씩 자르면서 혈관을 확인해야 한다.

발톱 안에 동그랗게 보이는 부분이 혈관이므로 이 앞까지 잘라주면 된다. 특히 앞발에는 며느리 발톱이 있기 때문에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함께 잘라준다.

발톱 자르다가 피가 났다면

종종 강아지 발톱을 손질하다가 혈관까지 잘라버려서 피를 내기도 한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지혈제이다.

출혈이 생긴 부위를 힘을 줘서 지압해준 뒤 지혈제를 발라서 1~2분간 다시 꾹 눌러준다. 지혈제가 없다면 깨끗한 탈지면으로 지혈하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면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르기에 지혈제 하나쯤은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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