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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 어디 갔어! 차량 창문을 깨고 개를 꺼낸 시민들

약 2주 전, 영국 스완지의 지역 식료품점에 방문한 조이 씨는 주차장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방치된 차 안에는 개 한 마리가 숨을 헐떡거리며 창문을 긁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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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씨가 당시를 회상하며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무척 더운 날이었어요. 차는 손 대기만 해도 뜨거웠고요.”

자동차는 따뜻한 날씨에도 오븐처럼 금세 뜨거워지며, 아무리 건강한 반려견이라도 10분 만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차 안에 개를 방치하는 것’은 반려인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될 기본 안전 수칙 중 하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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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둘러싼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차주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차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보다 못한 한 남성이 나섰습니다!

“쨍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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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를 이용해 창문을 박살 낸 남성은 깨진 창문 틈으로 들어가 개를 무사히 데리고 나왔고, 사람들은 헐떡이는 개를 그늘로 데려가 물을 챙겨 주었습니다.

잠시 후, 도착한 경찰은 차주를 찾아 ‘개를 차 안에 버려두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했으며, 다행히 창문을 깬 남성은 어떠한 처벌 조치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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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씨는 당시 구조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말했습니다.

“아직도 많은 반려인이 차 안에 개를 방치하는 것에 대해 무감각해요. 당신의 안일한 생각이 사랑하는 반려견을 죽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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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 동물학대 방지협회는 “여름만 되면 차 안에 방치돼 죽은 반려동물 사건이 급증한다”라며 “심각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간과하는 반려인들 땜에 사고가 줄지 않는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여전히 ‘1분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에어컨이나 그늘은 괜찮다’라는 착각을 하는데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들은 혀로 체온을 조절하는데, 차 안처럼 고온 다습한 밀폐된 곳에서는 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여름에는 단 1분이라도 개를 차 안에 방치하지 마십시오.”

어느덧 뜨거운 여름이 다가왔는데요. 마트를 가거나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예외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차 안에 개를 홀로 방치하지 말아주세요.!

CREDIT

사진 페이스북 zoey.thornton.7


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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