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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바처럼 꼭 붙어있는 아기 고양이 자매

7개월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한 남성이 상점 앞을 지나다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묘묘- 묘묘- 묘오-“

분명 여러 마리의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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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가게 뒤 주차장에서 6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박스 안에서 애타게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지역 동물 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동물 구조대원 사라 씨가 두 마리의 고양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다 입양 가고 얘네 둘만 남았어요.”

씨씨(쿠키앤크림)와 카라(캐러멜) 자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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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씨는 씨씨와 카라가 아직 남겨진 이유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주먹만 한 6마리의 고양이 중에서도 서로 꼭 껴안고 있는 2마리가 눈에 띄었어요. 절대 떨어지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지금도 그래요.”

사라 씨가 미소를 지으며 고갯짓을 한 곳에는 씨씨와 카라가 서로를 껴안고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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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4마리의 고양이들이 독립적으로 자란 반면, 이상할 정도로 두 아기 고양이는 꼭 붙어 다녔습니다. 다른 고양이들보다 유독 유대감이 강한 고양이들이었죠.

“저 모습을 보니 차마 따로 입양 보낼 수 없더군요.”

그래서 사라 씨는 씨씨와 카라를 함께 입양할 보호자가 나타날 때까지, 두 고양이를 임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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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고양이를 함께 입양 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한 마리씩 입양되다 보니 씨씨와 카라만 남게 되었고 어느새 7개월이 지났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입양될 줄 알았는데. 벌써 새해 3월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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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가 되어가는 두 고양이를 보며, 따로 입양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라 씨가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습니다.

“저렇게 유대감이 강한 아이들을 어떻게 떨어트려 놓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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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씨가 걱정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씨씨와 카라는 현관 앞으로 나가 지나가는 이웃들을 보며 앞발로 유리창을 두드렸습니다.

“후훗. 녀석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드네요. 그리고 녀석들의 손짓대로 조만간 저 문을 통해 입양자가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저 또한 그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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