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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조 치즈 이야기 – 치즈의 최애(愛) 음식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앵무새 치즈 아빠입니다. 오늘은 앵무새의 식성과 먹거리, 먹이면 안되는 음식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설명=먹이를 먹는 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자신이 된다’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된 사랑은 없다’, ‘나를 살게 하는 것은 충분한 음식이지 훌륭한 말이 아니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 등등…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 관련 명언들입니다. 집은 없이도 어찌어찌 살아갈 수 있지만, 음식은 섭취하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앵무새한테도 음식은 삶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알곡과 씨앗 앞에서는 유격훈련을 떠올리게 하는 치즈의 저돌적인 모습

알곡과 씨앗 앞에서는 유격훈련을 떠올리게 하는
치즈의 저돌적인 모습

앵무새 치즈의 식성은?

그렇다면 치즈는 어떤 음식을 즐겨 먹을까요? 앵무새는 기본적으로 알곡과 씨를 아주 좋아합니다. 물론, 알곡과 씨앗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때로는 편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과일, 야채, 펠렛 등을 같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에는 공통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설명=다양한 견과류, 출처=게티이미지

앵무새는 알곡과 견과류, 과일을 선호해

앵무새마다 편차는 있지만 밀렛(조), 콩, 호박씨, 쌀, 수수 등을 잘 먹고요. 호두, 마카다미아, 아몬드 등도 잘 먹는 편입니다. 물론 생호두의 경우 덩치가 큰 앵무들이 잘 까먹겠죠. 덧붙여, 사과, 배, 바나나, 포도와 같은 과일도 아주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입이 고급이라 말린 과일보다는 확실히 생과일을 선호하더라고요.

치즈의 경우 호박씨, 아몬드, 밀렛(조)을 좋아하고요, 사과와 바나나 앞에서도 치즈의 눈빛과 표정이 바뀝니다. 그만큼 좋아한다는 뜻이겠죠.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사람한테 맛이 없는 과일은 치즈도 먹지 않는다는 거예요. 새나 사람이나 입맛이 비슷하다는 게 신기하지 않나요?

설명=앵무새가 먹으면 안되는 유제품류, 출처=게티이미지

앵무새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치즈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은 대부분 좋아하지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들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우유, 아이스크림, 요플레, 버터, 치즈 등의 유제품은 절대 주면 안 됩니다. 앵무새는 유제품을 소화할 수 없는 내장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초콜릿도 같은 이유로 절대 주면 안 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 제품도 앵무새가 소화할 수 없기에 결코 주면 안 된답니다. 유튜브로 앵무새 영상을 검색하다 보면 간혹 본인들이 마시는 탄산음료를 먹이로 주는 집사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은 반드시 지양해야 합니다. 앵무새를 키우고 계시거나 키울 계획이 있는 분들은 사전에 앵무새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즈의 최애(愛) 픽(PICK)은 호박씨

위에서도 살짝 언급한 이야기지만, 그렇다면 치즈의 최애(愛)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호박씨입니다. 호박씨는 치즈 말고 다른 앵무새들한테도 상당히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보통 훈련을 시킬 때 이 호박씨를 주로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단호박의 씨를 따로 모아서 햇볕에 1~2일 정도 말려주면 치즈가 가장 좋아하는 최애(愛) 음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치즈의 최애(愛) 음식은 바로 호박씨!!

치즈의 최애(愛) 음식은 바로 호박씨!!

앵무새도 영양제가 필요해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람도 온갖 비타민과 영양제를 챙겨 먹듯, 앵무새를 위한 영양제 또한 종류가 무궁무진합니다. 이 영양제를 시의적절하게 먹이와 섞어서 주는 것 또한 집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윤택 에디터 (이메일 passion83k@gmail.com 인스타그램 @oscariana_1)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졸저만 두 권 출간한 채 평범한 연구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에메랄드 빛깔의 작은 앵무새 ‘치즈’를 키우게 된 이후로 길바닥의 참새, 비둘기마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감수성 높은 아빠다. 현재는 치즈엄마와 단란한 신혼을 보내고 있고,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 주말에는 앵집사 치즈아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육조(育鳥)생활에 전념한다. 친동생과 공저로 <무심장세대>, <삶의 36.5도>를 썼다. 현재 아내와 함께 네이버 웹소설에서 <나는 시방’새’다>를 연재중이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8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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