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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마리 미모의 길냥이와의 우정, 마당을 내어준 이유는?

엄마 고양이와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 총 다섯 마리 길냥이들에게 마당을 내어준 집사의 사연이에요.

엄마 고양이, 사나

길고양이가 마당냥이가 되기까지

냥이들과의 집사의 첫 만남은 집 근처 공터 재개발 때문이었는데요. 재개발이 시작되며 당시 아기였던 엄마 고양이는 집사가 사는 집의 옥상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집사는 고양이와 같은 집에서 살며 정이 들어갔는데요. 사나운 고양이라는 뜻의 ‘사나’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밥도 챙겨줬다고 해요.

그렇게 잘 보살펴주신 덕분일까요? 사나는 건강한 새끼 고양이 네 마리를 낳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집사는 다섯 마리의 길냥이들에게 마당을 내어주게 된 거죠 🙂

집사야, 집사야 헌 집 줄게! 이 집 다오옹!

새끼까지 낳았어요!

새끼 고양이들은 엄마 고양이 사나의 성격을 닮아서 그런지 경계심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경계심은 심하지만 호기심도 많다고 해요. 여느 고양이들처럼 장난감과 인형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간식 검문이 있겠다냥~ 문을 열어라옹~

종종 집에 들어오기도 하는데요. 집 냄새를 맡고 간식도 얻어먹고 나간다고 해요. 친한 듯하지만, 경계심이 강해 집사가 조금만 움직이면 후다닥 도망간다고 하네요.

앞의 냥이는 겁이 가장 없는 편이라 집에 자주 들어오고 간식도 제일 많이 얻어먹는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덩치도 제일 크다고 하네요.

뒤 쪽의 고양이는 등에 점박이 무늬가 가장 많고, 덩치는 큰데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순둥한 아이고요.

다리가 짧은 고양!

여기 노란색 털이 가장 많은 고양이는 체구가 작고 꼬리, 다리도 짧은데 성격은 사나워서 다른 형제들을 이겨먹는다고 합니다.

집사야, 나왔다옹! 밥, 바압!

이렇게 새끼들도 귀엽지만, 집사는 그래도 사나에 대한 애정이 가장 커요. 가장 오래 보살펴줘서 그런 걸까요? 배가 고플 때 문 앞이나 담장에 앉아서 밥을 달라고 야옹거릴 때가 가장 귀엽다고 합니다.

마당냥이, 많이 귀여워 해주세요!

집사님이 마당에 사는 냥이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게 된 건 두 가지 이유였는데요. 우선, 마당 고양이들이 귀여운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당연하고요!

또 다른 이유는 더 좋은 집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있다고 해요. 진심으로 고양이들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자라고 좋은 집사를 만나길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마당냥이들의 더 많은 고양이들 사진은 인스타그램 @gil.goyang에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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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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