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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바보 취급할 때 행동 3가지

고양이가 집사를 바보라고 생각할 때

행동 1. 집사 무시하기

고양이는 야생에서 단독 생활했기 때문에 강아지처럼 주종 개념이 희박해요. 그리고 고양이는 집사를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존재로 인정하기보단, 주로 엄마 고양이나 아기 고양이, 동료 등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집사 간의 신뢰 관계가 두텁거나,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면 고양이 이름을 불렀을 때 야옹~ 울면서 대답하거나, 집사 곁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집사의 서열이 자신보다 낮다고 인식할 땐, 집사를 무시하거나 몸을 숨기기도 합니다. 만약 고양이 귀만 소리 나는 쪽으로 움직이고 몸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면, 고양이가 집사를 바보 취급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의 변덕이 심해서 무시하거나, 귀찮아서 반응하지 않을 때도 있으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무시할 때

일본 조치대학의 아츠코 사이트 연구진의 말에 따르면, 고양이 역시 자기 이름을 알아듣는다고 해요. 하지만 고양이가 이런 상황일 땐 집사가 자기 이름을 불러도 무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피곤하고 귀찮을 때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독립심이 강하고 자유분방한 편이에요. 따라서, 항상 집사의 부름에 응답하려고 하거나 따르려고 하진 않습니다.
    사람 또한 피곤하고 귀찮을 땐 대답이나 움직이는 게 싫죠. 고양이도 피곤하고 귀찮을 땐 무시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양이를 계속 귀찮게 하면 고양이가 집사를 물거나 공격할 수 있으니 고양이를 귀찮게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집사에게 볼일이 없을 때
    고양이는 필요한 게 있거나, 집사에게 애교를 부리고 싶을 땐 집사가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먼저 다가오죠. 이때, 고양이 이름을 부르면 고양이가 진동 소리(골골송)를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집사에게 볼일이 없다면 굳이 집사에게 먼저 다가오지 않죠. 이전에 고양이 이름을 불러서 고양이가 집사에게 다가갔지만, 간식이나 쓰다듬어주는 등 보상이 없었다면 더욱 그렇겠죠?
    따라서, 고양이 이름을 불렀을 때 고양이가 다가온다면 보상으로 간식을 주는 게 좋아요. 그러면 다음부턴 고양이가 이름을 불러도 무시하지 않고 먼저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 집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때
    고양이가 진정으로 집사를 사랑한다면, 온갖 애교와 함께 취약점인 배까지 보여줘요. 그 반면, 고양이가 싫어하거나 먼저 다가가려고 하지 않는 집사도 있습니다.
    큰 소리를 내거나 한 번이라도 고양이를 때린 적이 있다면, 고양이가 집사를 무서워해 이름을 불러도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와 신뢰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거나 낯선 사람이라면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먼저 다가가진 않겠죠?
  • 집사 서열이 낮을 때
    슬프지만, 고양이가 집사를 자기보다 낮은 서열이라고 인식한다면 집사의 말을 무시할 수도 있어요.
    만약 다른 가족들이 이름을 부르면 고양이가 오는데, 본인이 불렀을 때만 무시한다면 고양이가 집사를 자기보다 서열이 낮다고 인식해서 무시한다고 합니다.

행동 2. 집사 깨물기

고양이가 집사를 바보 취급할 때 하는 행동 중 하나로, 집사를 깨물거나 공격하기도 해요. 고양이는 집사를 가볍게 물면서 장난을 치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와 다르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놀고 싶거나 먼저 장난을 칠 땐 집사의 손이나 팔을 살짝살짝 깨물거나, 앞발로 톡톡 건드리는 모습을 보여요.

하지만 고양이가 집사를 바보 취급하거나 자기보다 서열이 낮다고 인식한다면, 고양이에게 안 돼! 소리칠 때 물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고양이 무는 버릇 고치는 방법

  1. 장난감으로 만족할 때까지 놀아 주기
    고양이가 무는 버릇이 있다면, 대부분 놀자는 표현인 경우가 많아요. 하루 활동량을 채우지 못했거나, 심심하다면 고양이가 우울해할 수 있고 스트레스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만족할 때까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장난감으로 놀아줘야 합니다. 다만, 고양이와 놀아줄 때 손발로 놀아주면 안 돼요. 고양이가 집사의 손발을 장난감으로 인식해 장난감 대신 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고양이 표현을 알아채기
    고양이 기분은 단 몇 초 만에 바뀌기도 하죠. 조금 전까지 기분 좋아 보이던 고양이가 갑자기 확, 물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표정이나 꼬리를 보고 기분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만약 고양이 꼬리가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탁! 탁! 소리를 낸다면 스킨쉽을 중단해야 합니다.
  3.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환경 조성에 신경 쓰기
    고양이는 집안의 가구 위치만 바꿔도 스트레스받을 수 있어요. 심지어 집 주변에서 나는 큰 소리나 모르는 사람이 방문한다면, 고양이는 낯설고 무서워 구석에 숨게 됩니다.
    이때, 고양이가 낯선 사람이나 주변 소음 등에 잘 놀라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집안 환경에 신경 써야 합니다.
  4. 무는 행동을 보이면 놀이를 멈추기
    고양이와 장난감으로 즐겁게 놀던 중, 집사의 손발을 깨물게 된다면 놀아주던 걸 바로 멈춰야 해요. 집사의 손발을 물게 되면, 놀이를 끝내고 더 이상 놀아주지 않는다는 걸 인식시켜주기 위해서랍니다.
    단, 너무 과장된 반응을 보인다면 고양이가 더 흥분하거나 놀이라고 착각할 수 있으니 단호하게 안 돼! 얘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좋습니다.
  5. 이갈이 장난감 준비하기
    만약 고양이가 이갈이 시기라면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잇몸이 가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고양이가 가구나 집사 손발 등 뭔가를 계속 씹고 싶어 합니다.
    이때, 전선이나 비닐, 고무줄 등을 씹을 수 있기 때문에 이갈이 장난감을 구매하는 게 좋아요. 치석 제거용 껌이나 강아지 터그 놀이용 장난감을 사는 걸 추천합니다.

행동 3. 발톱 세워서 공격하기

고양이가 집사를 믿지 못하거나 집사 서열이 자기보다 낮다고 인식하면, 하악질을 하거나 털을 곤두세우는 등 공격성을 보이며 발톱을 세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톱을 세우는 행동 모두 고양이가 집사를 바보 취급할 때만 그런 건 아니에요. 어렸을 때 일찍 혼자가 됐거나, 사회화 시기에 발톱 숨기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 때 그럴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일 땐 어떤 모습일까?

  • 털을 곤두세워요
    고양이가 털을 세우면 실제보다 덩치가 더 커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아기 고양이 시절엔 털을 바짝 세우고 옆으로 통통 튀는 사이드 스텝을 밟기도 합니다. 형제 고양이끼리 서로 뒹굴며 사이드 스텝을 밟기도 하고, 장난감을 봤을 때 그런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암컷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주변에 새끼 고양이가 있어 다른 고양이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털을 세우고 경계하기도 합니다.
  • 몸을 둥글게 말고 낮은 울음소리를 내요
    고양이가 몸을 둥글게 말고 털을 곤두세우면서, 낮은 울음소리를 낸다면 고양이가 금방이라도 공격할 수 있음을 뜻해요. 이 경우엔 고양이에게 다가가지 않고 멀리 떨어져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의 행동을 무시하고 다가간다면, 고양이가 발톱으로 할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동공이 세로로 가늘고 길게 수축해요
    고양이 동공은 편안함을 느낄 땐 가로로 넓게 커지고, 불안하거나 두려울 땐 세로로 가늘고 길게 수축해요.
    햇빛이 드는 낮에도 고양이 동공이 세로로 수축하지만,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보호하거나 다른 고양이끼리 영역 다툼하는 등 경계나 싸우려고 할 때도 그렇습니다.
  • 귀가 뒤로 젖혀지고, 하악질 해요
    고양이 귀가 뒤로 젖혀지면, 집사들은 마징가 귀라고 불러요. 귀가 얼굴 가까이에 붙어있어 얼굴이 둥글어져 귀여워 보이지만, 이런 모습은 경계하거나 공격성을 보일 때 하는 행동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하악질 하고, 앞발로 바닥을 탁탁 친다면 금방이라도 달려들어 공격할 수도 있으니 고양이 눈을 피하고 천천히 멀어지는 게 좋습니다.
  • 얼굴을 아래로 내리고, 꼬리를 세워요
    고양이가 기쁠 땐 꼬리가 위로 솟아오르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두려울 땐 꼬리를 내리거나 몸 안쪽으로 말아요.
    하지만 고양이가 꼬리를 높게 세웠을 때 털을 곤두세우고 귀가 뒤로 젖혀졌다면, 발톱을 세워 공격할 수도 있으니 건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무시한다고 오해할 수 있는 고양이 행동

오해하는 행동 : 집사 얼굴에 엉덩이 대기

고양이가 집사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미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땐 고양이가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고, 눈앞의 엉덩이가 있어 당혹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집사에게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은, 집사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는 고양이가 집사에게 자기 냄새를 맡는 걸 허락해주며, 먼저 집사에게 인사를 건네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야생에서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뒷모습을 보이는 건 곧 약점을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요.

따라서, 고양이가 집사에게 엉덩이를 들이민다면, 자신의 뒤를 지켜달라는 의미와 함께 그만큼 집사를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신뢰할 때 하는 행동

  • 밤에 집사 옆에 함께 잠들어요
    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는 안전하다고 느끼는 장소에서 잠을 자요. 그런 고양이가 집사 옆에서 잠을 잔다는 건, 그만큼 집사를 신뢰하고 집사 옆이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집사 곁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껴 집사 얼굴 옆이나 배 위에서 엉덩이나 배를 붙이고 자기도 합니다.
  • 고양이가 집사를 핥아줘요
    다묘가정에선 고양이끼리 핥아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의 이마를 핥아주는 행위를 알로 그루밍이라고 하는데, 부모와 형제 사이거나 서열이 높은 고양이가 서열 낮은 고양이에게 핥아준답니다.
    만약 고양이가 집사의 손이나 얼굴을 핥아준다면, 애정표현과 함께 “집사는 내 거야!”라는 영역 표시하는 행동이랍니다.
  • 고양이가 배를 보이며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해요
    고양이에게 있어 배는 치명적인 약점이에요. 장기가 모여있어 다치게 되면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누군가 자기 배를 만지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경계하죠.
    그런데 집사에게 배를 보이면서 누워있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 집사와 있을 땐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 거란 확신을 가질 때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단,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 모습은 강아지처럼 복종의 의미가 아니에요. 지금 상황이 편안하기 때문에 스트레칭하거나 쉬는 행동일 뿐이니 배를 만지거나 쓰다듬지 않는 게 좋습니다.
  • 고양이가 집사에게 다가올 때 꼬리를 빳빳하게 세워요
    고양이는 꼬리나 눈, 수염 등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해요. 만약 집사가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고 부르르 떤다면 집사를 향한 최상의 애정표현이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워 기쁨을 주체하지 못할 때 꼬리를 부르르 떤다고 합니다.
  • 고양이가 집사 다리나 손에 몸을 비벼요
    고양이는 뺨과 엉덩이 등을 비벼 체취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해요. 고양이가 집사의 다리나 손 등에 뺨과 꼬리, 몸을 비빈다면 애정과 독점욕, 신뢰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가끔 고양이가 머리를 쿵 하고 박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역시 집사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 코 뽀뽀를 해줘요
    고양이는 가까이 있는 사물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근시라고 해요. 그래서 고양이끼리 인사할 땐 코와 코를 접촉합니다.
    만약 집사에게 코 뽀뽀를 해준다면, 애교를 부리는 행동이기 때문에 기쁘게 받아주면 된답니다.
  • 집사가 쓰다듬어주면 조용히 골골송을 불러요
    고양이가 기계소리처러 그르릉 진동 소리를 내는 걸 골골송이라고 해요. 그리고 집사들은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른다’고 표현합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고 편안할 때 골골송을 부른다고 해요. 다만, 고양이가 심하게 아플 때도 골골송을 부르기도 해 고양이 상태를 꼭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 눈이 마주치면 눈인사를 해줘요
    고양이 사이에선 눈을 정면으로 마주치는 건 공격을 의미해요. 그래서 고양이는 사람의 눈이나 카메라, 고양이 눈을 마주치는 걸 꺼립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집사의 눈을 가만히 응시하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기도 합니다. 이 모습을 고양이 눈인사라고 하는데, 집사를 신뢰할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 집사 손가락을 빨거나 집사 팔다리에 꾹꾹이 해요
    성묘가 되면 앞발을 교차로 꾹꾹 누르는 꾹꾹이나, 물건을 빠는 쭙쭙이 행동하지 않아요.
    하지만 고양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키우거나, 애교가 많은 고양이라면 커서도 집사 손가락을 빨거나 다리를 꾹꾹 누르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엄마 고양이의 젖이 잘 나오게 하려고 하지만, 성묘의 경우 엄마 고양이 품에 있는 것처럼 안정감을 느낄 때 이런 모습을 보인답니다.
  • 수염이 살짝 올라와 행복한 표정을 지어요
    고양이는 행복할 때 수염이 살짝 위로 솟아올라요. 시곗바늘로 10시 10분을 가리키는데, 고양이가 아주 행복할 때를 의미합니다.
    만약 고양이 수염이 축 처져있으면, 어딘가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고양이 몸을 만져보고 평소와 다른 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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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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