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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위를 파워워킹하던 아기 고양이 마우스

1월 초, 작은 아기 고양이가 캘리포니아 주 카슨시티 거리를 홀로 거닐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지역 구조대원인 앨리사 씨가 현장에 도착하자 정말 손바닥보다도 작은 아기 고양이가 겁 없이 거리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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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 생후 4주의 아기 고양이라는 진단이 나왔지만, 먹이를 충분히 먹지 못한 탓인지 몸 크기는 3주가량으로 보일 만큼 왜소한 체격이었습니다.

녀석의 무게는 243g으로 어찌나 작고 가벼운지 고양이가 아니라 햄스터라고 해도 될만한 크기였죠! 앨리사 씨는 쥐처럼 작은 아기 고양이에게 마우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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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집으로 데려온 앨리사 씨는 녀석을 아주 조심스럽게 씻긴 후, 아기 고양이용 우유를 주사기로 2시간마다 먹였습니다.

호기심과 두려움이 반반씩 섞인 마우스는 그저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며 앨리사 씨가 주는 우유를 얌전히 받아먹을 뿐이었죠. 마우스는 식사를 마칠 때마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통통한 배를 내밀고 큰소리로 포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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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사 씨가 고개를 젖히고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습니다.

“마우스는 식사가 끝나면 밥을 먹여준 사람에게 다가와 기어오릅니다. 가슴이나 어깨 부근까지 오른 다음 야호를 외치죠.”

아기 고양이 마우스는 자신에게 밥을 먹여준 앨리사 씨의 아들의 어깨 위로 올라 네 발로 당당히 일어섰습니다. 커다란 눈망울로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람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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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나자, 마우스의 통통한 배에 쌓였던 에너지가 온몸으로 퍼지며 포동포동 살이 쪘습니다. 여전히 또래의 정상 체중보다는 작았지만, 처음 발견됐을 때보다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죠!

배에 축적된 에너지가 온몸으로 퍼져나가자 마우스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변을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마우스의 취미는 눈에 보이는 사람의 배 위로 뛰어들어 어깨까지 등반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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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사 씨는 엄청난 힘을 갖게 된 마우스에게 새 친구이자 스승님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바로 그들의 반려묘 오레오입니다.

“슬슬 고양이가 되는 법을 배워야죠. 고양이 다운 고양이에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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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는 수업을 받는 도중에도 맛있는 냄새나 소리가 들리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뛰쳐나가곤 했지만, 오레오는 고양이 선생님답게 마우스의 버릇없는 태도와 몸짓에도 눈을 지그시 감으며 인내심 있게 고양이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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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사 씨는 마우스를 종종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비유합니다.

“마우스가 지금은 비록 버릇없고 코딱지만 한 녀석이긴 하지만요. 녀석의 눈망울과 골골골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알 수 있어요. 아주 훌륭한 고양이가 될 거예요. 엄청난 다이아몬드 원석이라고 할까요? 곧 훌륭한 다이아몬드가 될 겁니다.”


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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