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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같은 진드기가 많은 곳은 싫어요… 고양이 바베시아(Babesiosis)

【코코타임즈】

고양이 바베시아(Babesiosis)란 오염 매개인 진드기의 흡혈에 의해 고양이 적혈구 내에 침투한 기생충이 심한 빈혈 등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한다.

[증상]
감염에서 발병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는 대략 7일 전후로 감염 초기에는 눈에 띄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 진드기에 감염된 후 5일 이상이 지나면 급격한 체력저하와 의욕감소 및 식욕 감퇴, 빈혈, 근육 경련, 황달, 호흡 이상, 빈맥(빠른 맥박), 오한, 고체온증 또는 저체온증, 창백한 잇몸 그리고 마비와 구토, 진한 갈색의 소변까지 다양한 증상이 관찰된다.

[원인]
고양이가 바베시아에 감염되는 가장 흔한 경로는 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이다. 이 외에도 바베시아에 감염된 고양이에게 수혈을 받았을 경우나 감염된 어미 고양이가 출산 했을 경우 새끼 고양이도 이미 바베시아에 감염된 채 태어나게 된다. 또한, 수혈이나 수실을 받은 경우 오염된 주삿바늘과 수술 기구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치료]
바베시아 원충이 고양이의 적혈구를 계속해서 파괴하기 때문에 심각한 빈혈이 발생 되므로 수혈을 통한 빈혈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또한, 상실된 혈구(혈액의 고형성분)를 생산하기 위해 철분제제(조혈제) 및 비타민12를 경구 투여해주며, 적혈구 감소를 보완해 줄 영양 식단을 제공해주면 도움이 된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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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예방]

풀밭같이 진드기가 많은 곳이나 비위생적인 곳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건강식이나 영양제 등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겠다. 고양이가 수혈을 받게 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실시해야 안전하다. 바베시아증은 완치됐어도 고양이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면 재발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으니 고양이의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져 주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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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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