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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체크(1) “배가 자꾸 불러와요”

【코코타임즈】

배가 부은 것은 보통 밥을 많이 먹었거나 임신을 했을 때이다. 두 경우를 제외한 상황에서 개나 고양이 배가 부풀어있다면 건강을 체크해봐야 하는 초기 단계. 특히 다음 같은 증상을 함께 보이면,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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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증상은 위험해요… 바로 병원에 가보세요

“짧은 시간 내에 배가 급격히 부었다. 구토를 하며, 숨쉬기도 힘들어한다.” → 위장에 병이 생겼을 수 있다. 특히 위염전, 위확장.(위확장은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암컷이다. 하복부가 부었다. 구토하며 호흡이 거칠다.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을 자주 본다. 외음부가 부었고 악취가 난다. 외음부에서 고름이나 피가 난다. 구토하거나 설사를 한다.” →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런다면 생식기쪽 질환이 생겼을 수 있다. 특히 자궁축농증.

“부은 곳이 하복부다. 방광 근처에 응어리가 만져진다.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혈뇨를 본다. 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증가 혹은 감소했다.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소변 볼 때마다 아파한다.” → 비뇨기쪽 질환. 특히 요로 결석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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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 이런 경우라면 더 세심하게 관찰해봐야 해요

“식욕도 있고 건강해 보인다. 하지만 한두 차례 설사도 했다. 쉽게 피로해 한다.” → 확률이 그렇게 높진 않지만  심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폐동맥 협착증, 심실중격 결손증.

“식욕도 있고 건강해 보인다. 하지만 팔 다리가 부었다. 기침과 호흡 곤란 증상도 함께 보인다. 실신을 한 적도 있다.” → 마찬가지로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심근증.

“기침을 한다. 호흡 곤란이나 식욕 부진이 있고, 움직이는 것도 예전과 확실히 다르다. 갈색 소변을 볼 때가 있다.” → 이럴 땐 심장사상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좌우 대칭으로 탈모 현상이 일어난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신다. 식욕이 증가했다. 잘 먹지만 털에 윤기가 없다. 복부 가죽이 늘어지고 다리 힘은 약해졌다.” → 이는 신장쪽 질환이 생겼을 수 있다. 특히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 (쿠싱 증후군).

“구토와 설사를 한다. 식욕 저하, 기력 저하 등의 증상도 함께 보인다. 자세히 보니 황달이 생겼다. 경련이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간에 질환이 생겼을 수 있다. 특히 만성간염.

“구토를 했다. 설사가 예사롭지 않다(타르와 비슷한 짙은 변이나 혈변). 식욕이 떨어졌다. 경련 혹은 마비가 일어난다. 눈이나 입 점막이 하얗게 변했다(빈혈이 생겼다). 배에 통증이 있는지 아파한다.” → 이는 기생충 감염 (회충증, 구충증, 편충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배가 울퉁불퉁하게 부었다. 특히 배 일부만 유독 크게 부었다.” → 이런 경우라면 의외로 큰 병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소화기 종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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