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입양 후 몇주가 지났을 무렵부터 오토바이, 자전거, 낯선사람 등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는데 그 중 오토바이에 대한 공격성이 유독 심해 훈련을 받아 보기로 했답니다.
베일리는 사설 보호소 앞에 버려져 1년간 보호소에서 지내다가 ‘동물권행동카라’에서 운영하는 입양까페인 카라아름품까페로 가게 되었고 그곳을 통해 제가 베일리를 입양하게 되었는데요.
입양후 처음 며칠간은 기죽어있고 짖지도 않았었는데 저를 보호자로 인식하고부터 낯선사람이나 자동차를 제외한 빨리 움직이는 탈것들에 대한 경계가 갑자기 심해졌답니다.
원래 스피츠 견종 자체가 경비견의 특성이 있어서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문제행동이 더 크게 나타나기 전에 고쳐보려고 훈련사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훈련사님은 동물권행동카라 활동가이시기도 한 이순영 훈련사님입니다.
베일리가 훈련사님을 처음 만났을때 역시 엄청나게 짖어댔었는데 빠른 시간내에 친해져서 놀랐었어요.
아무래도 강아지들이 훈련사님을 알아보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고쳐지지 않을 것 같던 베일리의 오토바이에 대한 공격성!
과연 훈련을 통해 나아졌을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혹시나 저희 베일리 같은 문제행동을 가지고 있는 보호자 분들이 계시면 본 영상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