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스프링처럼 빠르게 튀어 나가는 속도에서 ‘스프링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물새 사냥에 총이 이용되기 전부터 사람을 도운 플러슁 독이 조상견이다.
그들 특유의 민첩함으로 물가에서 물새를 몰거나 육지에서 매사냥을 도와 사랑받아왔다. 엽총을 사용하면서부터는 사냥감을 물어오는 역할을 했다.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에 비해 약간 큰 몸집으로, 네 다리와 허리는 강하고 근육으로 다져져 있다. 목은 적당히 길며, 처진 목살이 없다.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과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비교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털은 너무 길거나 짧지 않으며 숱이 많다. 방수에 효율적인 이중모를 지녔다. 다리 뒷부분이나 귀, 배, 발가락에 장식털이 나 있다.
블랙&화이트, 리버(적갈색)&화이트 컬러 등이 있으며, 여기에 탄색 무늬가 있기도 하다.
소심하지 않으며 쾌활하고 유순하다. 현재는 가정에서 키우지만, 작업견 특성상 활동량이 많아서 산책과 운동으로 에너지를 분출시켜줄 필요가 있다.
또한, 영리한 편에 속하는 종이다. 개 심리학자 스탠리 코렌 교수의 저서 ‘The Intelligence of Dogs’에 따르면 여러 품종 중 지능 순위 13위로, 새로운 명령어를 5~15회 사이로 반복해 복종할 확률이 85% 이상이라고 한다.
[건강 체크포인트]
건강한 편이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14년정도다. 발톱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 자주 손질해줘야 한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용도 : 플러슁 독 (Flushing Dog : 새를 사냥할 때 숨어있는 새들이 날게끔 유도하는 사냥견)
성격 : 순종적이다. 다정하며 놀기 좋아한다.
인기도 : AKC 기준 28위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 : by Wilbur Dickert, flickr(All Rights Reserved) https://www.flickr.com/photos/wdickert/2524991883
출처2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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