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을 닮은 천재 사냥견- 해리어(Harrier)

【코코타임즈】

해리어(Harrier)는 노르만어로 ‘개’ 또는 ‘하운드’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1260년경 영국의 ‘엘리어스 드 미드호프(Elias de Midhope)’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해리어가 처음 탄생 했을 때는 냄새로 사냥감을 쫓는 후각형 사냥견으로써 산토끼 등 작은 동물의 사냥에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예상보다 뛰어난 해리어의 사냥 능력으로 여우나 오소리 등 조금 더 큰 동물의 사냥에까지 이용하게 되었다.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게 된 해리어는 영국의 귀족들은 물론, 비싼 가격 때문에 말을 키우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이 개를 두세 마리씩 키우며 도움을 받는 귀하고 고마운 존재가 되기도 했다.

해리어는 바셋하운드의 영향을 받은 악마견 비글과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English Foxhound)를 오랜 세월 선택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으로, 비글과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 중간쯤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

외모는 비글과 더 닮은 듯 하지만, 다행히 성격은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 쪽에 가깝다. AKC(미국 켄넬 클럽)에는 1885년 공식 인정되었다.

해리어는 전체적으로 마르고 날렵하며 탄탄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중간 크기의 머리에 이마는 넓고 두드러져 보이며 귀는 비글처럼 넓고 낮게 쳐져 있는 편이다. 꼬리는 길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며, 보통은 힘 있게 세우고 있지만 등에 얹고 있는 모습이 아닌 사선으로 뻗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짧고 윤기 있는 털은 흰색과 검정, 붉은 황색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얼룩무늬를 하고 있으며, 흔치 않은 블루의 반점을 가진 해리어도 간혹 볼 수 있다. 해리어는 전체적으로 마르고 날렵하며 탄탄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중간 크기의 머리에 이마는 넓고 두드러져 보이며 귀는 비글처럼 넓고 낮게 쳐져 있는 편이다.

꼬리는 길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며, 보통은 힘 있게 세우고 있지만 등에 얹고 있는 모습이 아닌 사선으로 뻗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짧고 윤기 있는 털은 흰색과 검정, 붉은 황색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얼룩무늬를 하고 있으며, 흔치 않은 블루의 반점을 가진 해리어도 간혹 볼 수 있다.

사냥견 출신답게 운동량은 충분히 채워줘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하루 두 번 40분 이상의 빠른 조깅 속도로 뛸 수 있게 해준다.

폭스 하운드와 비글의 교배로 태어난 품종답게 그 둘의 성격을 조화롭게 잘 나누어 가지고있다.

통제하기 힘든 악마견 비글과는 호기심이 많은 정도만 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폭스 하우드 보다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다. 사냥감을 쫓는 인내심과 지구력이 매우 강한 특징이 있어 1966년 제작된 영국과 미국의 전투기 이름도 개 이름과 같은 ‘해리어(Harrier)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참을성이 많아 다른 견종들과도 다툼 없이 잘 지내는 편이지만, 해리어 성격의 특성상 고집이 매우 센 편이라 어려서부터 일관된 순종 훈련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해리어의 평균 수명은 12~15년이다.

[건강 체크포인트]
대체로 건강한 편이지만 엉덩이 형성 장애(Hip Dysplasia·엉덩이가 관절에 꼭 맞춰지지 않는 상태)의 유의 사항이 있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온순하지만 고집이 있고 독립심도 강하다.
크기 : 48~53cm 전후
체중 : 21~23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186위
스탠리 코렌 박사 저서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 기준 순위 : 정보 없음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은 소중한 생명을 ‘미리’ 살리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