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발바닥에 접착 기능이 있는 것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의 몸에 딱 달라붙어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백덤블링을 하는 사람의 몸 위에서 완벽한 균형감각을 뽐낸 보호소 강아지를 소개했다.
터키에 위치한 쿠펙 바치스 유기견 보호소 관리자 쿠타이 오즈칸은 한 강아지의 놀라운 재능을 발견했다.
강아지의 재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절대 균형감각. 녀석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오즈칸은 영상 촬영에 나섰다.
똑바로 서 있는 오즈칸의 어깨 위에 자리를 잡은 강아지는 그가 백덤블링을 하기 위해 몸을 천천히 뒤로 기울이자 중심을 잡으며 밑으로 걸어갔다.
몸이 아치형으로 휜 상태에서 오즈칸이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자 강아지는 유유히 그의 몸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어깨 위에 자리를 잡았다.
한치의 망설임도, 흔들림도 없이 아즈칸의 몸에 딱 붙어 있는 강아지의 모습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호소에서 훈련을 시킨 거냐”, “저런 재능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궁금하다”, “무서워하지 않는 걸 보면 강아지도 나름 즐기고 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