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인스타그램 계정(@butta.bella/)에 저먼 셰퍼드가 고양이의 머리를 물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귀를 기울여 보니 고양이가 편안하게 코를 골고 있습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장난꾸러기, 댕댕이 부타와 고양이 벨라입니다. 집사 가브리엘 씨가 두 장난꾸러기를 소개했습니다.
“방 안에서 투탁 투탁- 소리가 나서 가보면 둘이 맨날 앞발로 펀치를 주고받고 있어요.”
사실 벨라는 가족으로 합류한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4개월 전, 가브리엘 씨가 버러진 건물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는데, 그 녀석이 바로 벨라입니다.
가브리엘 씨는 힘이 센 대형견 부타와 여린 아기 고양이 벨라가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그것은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거리에서 자란 벨라는 강인했습니다.
“만나자마자 벨라가 부타의 뺨부터 때렸어요.”
하지만 맷집이 강한 부타는 타격을 전혀 입지 않았고, 그때부터 벨라와 레슬링을 하며 빠르게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지금, 벨라와 부타는 누구보다 끈적한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벨라가 날카로운 부타의 입에 자신의 머리를 넣고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었죠!
가브리엘 씨는 부타에게 머리를 물린 채 잠든 벨라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습니다.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일까요? 어떻게 저렇게 편안한 표정으로 잘 수 있죠. 아무래도 벨라가 안락하고 따뜻한 새 침대를 찾은듯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