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라팜(La Perm)은 자연적인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 품종이다.
1982년 미국 오리건주의 체리 농원에서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가 태어났는데 이 중의 한 마리가 다른 새끼들과 다르게 몸에 털이 하나도 없고 피부에는 푸른 반점이 있었다.
이 새끼고양이는 태어난 지 8주가량 지나자 몸에서 털이 나기 시작했고 3~4주가 지나자 부드럽고 곱슬곱슬한 털이 온몸을 뒤덮었다.
이후, 이 새끼 고양이가 성묘가 되어 새끼를 낳았고 그 새끼 중 일부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곱슬곱슬한 털이 관찰됐으며 지금의 라팜 고양이는 이 고양이들을 개량해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라팜 고양이의 털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으며 물결같이 곱슬 거리는 모양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라팜의 털은 비단처럼 부드럽고 매끈하다. 특히 배와 목, 귀 아래쪽에서 더 잘 보여지며 잘 엉키지 않아 관리가 쉽고 알레르기 유발도 적은 편이다.
1997년에 국제 고양이 애호가협회에 인정을 받았으며 국제 고양이 협회에는 2003년, 영국 고양이 애호가관리 협회에는 2008년에 등록되어 라팜 고양이의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건강한 근육질 몸매에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애교가 많아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에게 적합한 품종이다.
[건강 포인트]
피부질환과 요로결석의 유의사항이 있다.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 : by Simon Gianoutsos, flickr(All Rights Reserved)https://www.flickr.com/photos/gianouts/5539678954
출처2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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