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lgary Humane Society(이하) |
[노트펫] 134일간의 보호소 생활을 졸업하고 입양가는 강아지를 위해 보호소 직원들은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캐나다 밴쿠버 매체 데일리하이브는 캐나다 캘거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던 강아지가 입양되던 날, 직원들이 떠나는 강아지를 축하하며 박수를 쳐줬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캘거리 휴먼 소사이어티 동물보호소 직원들이 보호소 앞에 줄을 섰다.
직원들이 기다리는 건 보호소 강아지 ‘키건(Keegan)’이다.
키건은 이 보호소에서 134일 동안 머물렀고, 마침내 영원히 함께할 가족을 만나 보호소를 떠나게 됐다.
새 가족과 함께 보호소 문밖으로 나오는 키건에게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박수를 쳐줬다.
키건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지만, 그저 자신이 머무는 동안 돌봐줬던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캘거리 휴먼 소사이어티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랫동안 머물던 강아지들이 새집으로 향할 때는 늘 시원섭섭하다. 하지만 우리는 키건과 그의 가족의 결합에 더없이 행복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