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강아지 만화 체리도 푸들푸들
요즘 푹 빠진 책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것!
강아지 만화인데요 볼펜으로 저도 옆에 생각나는 일기를 하나씩 쓰고 있는 책이에요
귀여워서 푸들푸들이라는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던 표지:)
우리 집 강아지도 너무 귀여워서 푸들푸들~
반려견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담은 긴 이야기로
우리 체리와 많이 겹치기도 했고 먼저 하늘나라 간 메리가 생각나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고 기억해보는 시간이었어요
강아지는 반려하면서 힘든 점도 많아요. 하지만 그만큼 아이들로 인해 생활이 더 소중해지고 활력도 생겼는데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많은 공감이 돼서 저도 피식피식 웃게 되더라구요
특히 요 대목에서 빵터지고 말앗지요
그건 바로 애기들 꼬순내
발 꼬순내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니였또!
강아지 발꼬순내 왜 이리 중독성이 있는 건지
저만 맡는 거 아니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한참을 킁가킁가킁가
뒤통수가 가려워서 뒤돌아보면 어느샌가 다가와 눈빛 발사하고 있는데요
그럼 체리는 크게
1.간식 2.안아줭 3.놀자
거의 대부분 요 3개중 하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초롱초롱한 눈망울 보고 있음 하던 거 멈추고 ㅃ뽀뽀뽀 하고
배 부르부르 하다가 발꼬순내 맡는 저의 패턴 ㅋㅋㅋ
우리 집의 제일 간식 부자
이것도 진짜 많은 공감이.. 하하하
우리 집에서 제일 간식 많은 건 댕댕이에요
길 가다가도 강아지 용품점이 보이거나 하면 쓱~
우리 체리랑 딸기 먹일 거 없나? 하나라도 사게 되구요
강아지 덕분에 감사히 운동하고 있는 요즘!
하루 1000 보도 겨우 걷던 제가 이제는 3~4km는 꾸준히 걷게 되었으니깐요 ㅎㅎ
지금이 딱 3살이니깐 건강하게 15년만 더 살다가 아프지 않게 편하게 잠들어서 무지개별로 갓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무기재별에서도 할머니가 된 저를 체리가 마중 나와주겟죠??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과 동양북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