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메리가 신나는 간식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무자비하게 간식을 공격하던 메리가 갑자기 멈칫하더니… 하얀색 뭔가를 뱉어냈습니다.
메리 입에서 나온 건 바로 메리 이빨 조각이었어요. 간식을 먹다가 어금니가 똑 부러져버린 거죠.
원래도 메리는 이가 약해 집사가 치아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고 해요.
쉽지 않은 일인데, 사랑의 힘으로 매일매일 양치를 시켜줬는데요.
열심히 관리해 줬는데 이빨이 부러지다니 집사의 억장이 와르르… 무너졌다고 합니다.
조금 딱딱한 편이었지만 평소에 잘 먹던 간식이었는데 왜 갑자기 메리 이빨이 부러져 버린 걸까요?😭
메리 집사는 ‘메리 이빨이 설탕으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참, 원래 강아지 어금니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집사는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동물 치과를 알아보고 있다고 해요.
어디 치료 잘하는 동물 치과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메리 집사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세요!
알아본 해결법은 치료를 하거나 발치 두 가지가 있었다고 해요.
두 방법 모두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데요.
메리 집사에게 대략적인 가격을 들어보니… 텅장으로 가는 지름길이 확실하더군요.(안녕 내 월급아💸)
이가 부러진 메리는 정작 해맑게 지낸다고 해요.
부러진 어금니 속에 분홍색 신경이 보이는 데 아프지도 않은지 밥도 잘 먹고요.
평소의 똥꼬발랄함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어떤 치료를 하게 될지 결정되진 않았지만
메리가 씩씩하게, 평소처럼 똥꼬발랄하게 견뎌내면 좋겠습니다.
메리 집사는 “세상의 모든 집사 여러분, 반려동물 치아 관리 잘 해주세요!”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하네요.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치아는 평생 써야 하니까요!
출처: Instagram @mell_cong
귀여움으로 세상을 구할 용감한 집사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