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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펫비타민, 캣맘 김완선에 경락마사지 전수

가수 김완선은 연예계의 대표 캣맘으로 불린다. 집에 무려 5마리나 키운다. 흰둥이부터 똘이, 꼬맹이, 라클이, 야들이까지.
26일 오후 방영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은 그중 스코티쉬 폴드 반려묘 흰둥이(8세) 상태에 주목했다. 5마리 고양이들 중에서도 유난히 예민하고 겁이 많다. 특히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에 예민하다.
왜소한 체격의 흰둥이는 김완선에게 입양되기 전 원래 살던 곳에서 다른 고양이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트라우 마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처럼 낯선 사람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흰둥이는 잠자리도 김완선과 고양이들이 함께 쓰는 침대가 아닌 다른 곳을 찾는다.
더 큰 문제는 스코티시폴드의 유전 질환인 골연골 이형성증을 앓고 있는 것. 스트레스 등으로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특발성 방광염도 갖고 있다.
펫 비타민에 출연한 수의사들은 흰둥이의 질환에 대해 “골연골 이형성증이란 뼈와 연골의 형태가 변하는 것으로 평생 통증을 느끼고 보행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골관절염 통증을 줄여주는 경락 마사지법과 방광염 치료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또 스코티시폴드의 특징은 물론 고양이 그루밍과 귀 청소 방법 등 반려묘 보호자에 꼭 필요한 기본 상식들도 재미있게 풀어줬다.

이와 함께 김완선의 반전 매력도 확인했다. 현재 독신이지만 “고양이들 덕분에 외롭지 않다”는 김완선.
그는 고양이들을 위해 새로운 캣 타워를 조립해보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아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등 웃음을 안겨줬다.
멋지게 만들어보겠노라 허풍은 쳤지만, 결국 ‘허당’으로 끝난 그의 표정과 일거수 일거족은 캣맘 김완선이 보여준 ‘고양이 순애보’의 또 다른 장면.
한편, 펫 비타민은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견뎌낸 노령견 ‘세호’의 이야기도 이날 공개했다.
몸에 큰 혹을 달고 있어 큰 불편함을 겪었던 세호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는 장면을 ‘도와줘요 펫뷸런스’ 코너를 통해 내보낸 것.
제거한 혹 무게만 무려 2㎏. 브이케어동물병원 이태형 원장은 “세호가 잘 버텨줘서 악성 종양 제거와 치과 치료를 병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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