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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소 어때’ 상큼한 미소 발산하는 댕댕이

사람들을 웃기기 좋아하는 벤 씨는 인터넷 쇼핑을 하다 재밌는 소품을 발견하고 주문했습니다. 바로 커다란 장난감 틀니였죠.

하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건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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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씨가 방에서 나온 순간, 반려견 토마스가 어딘가로 바쁘게 뛰어가는 걸 목격했습니다.

“토마스 뭐해?”

벤 씨가 다가가자 토마스는 다른 방으로 달려갔고, 평소와 다른 수상한 움직임에 더욱 궁금해진 그는 방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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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씨가 의자 아래 숨은 토마스를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토마스. 왜 도망치는 거야?”

그리고 구석에 몰린 토마스가 뒤돌아본 순간, 그는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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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치아, 매력적인 살인 미소.

토마스가 장난감 틀니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었죠.

벤 씨가 배꼽 빠져라 웃자 빈틈을 발견한 토마스는 방심한 그의 옆을 우다다 달려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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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거실까지 멀리 도망간 후 벤 씨가 있는 쪽을 향해 뒤돌아보았는데, 그 우스꽝스러운 얼굴에 그는 다시 한번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벤 씨는 토마스의 개그를 영상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말했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웃기려고 산 소품인데 토마스가 저를 웃겨버렸군요. 정말 매력적인 미소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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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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