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witter/Astro_Christina(이하) |
[노트펫] 강아지는 과연 우주에서 1년 만에 돌아온 주인을 알아볼 수 있을까?
1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은 우주에서 1년만에 돌아온 비행사 주인과 재회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비행사인 크리스티나 코흐는 328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한 후 지난 6일 안전하게 지구로 돌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여성 우주비행사 또는 우주비행사에 의한 단일 우주 항해 중 최장 체류 기록이다.
우주에서 귀환한 후 코흐는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누구보다 그녀를 반겨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반려견이었다.
코흐는 자신의 트위터에 “누가 더 신이 났는진 확실치 않다. 그녀가 1년만에 돌아온 나를 기억해줘서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14일 게시했다.
Not sure who was more excited. Glad she remembers me after a year! pic.twitter.com/sScVXHMHJn
— Christina H Koch (@Astro_Christina) February 13, 2020
공개된 영상 속에는 1년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코흐를 반기는 반려견 ‘LBD(Little Brown Dog의 약자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강아지는 문이 열리자마자 코흐를 알아보고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주인에 대한 반가움을 주체하지 못해 몸을 가누지 못할 지경이다.
코흐는 자신을 잊지 않고 반겨주는 반려견의 모습에 감동한 듯 기뻐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는 1년이 아니라 10년이 지나도 결코 주인을 잊지 못한다”, “무사히 돌아온 주인을 칭찬해 주는 것 같다”, “그동안 서로 얼마나 그리워했을지 짐작이 가 더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